마니털 [68540] · MS 2018 · 쪽지

2012-03-29 02:16:26
조회수 2,931

언어영역 초보자

게시글 주소: https://mclass.orbi.kr/0002846987

언어영역 초보자분들 함 읽어봐주세요.



전 일단 n수생(나이상 ㅜㅜ)입니당.

제가 현역때 언어영역을 급 올린 경험이 있어서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올립니다.



전 늘 언어시간이 부족했어요.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면

늘 2~3개 선지가 답인지오답이지 구분도 안됐었고요.



근데 뙇! 성적올린 방법은요.

지문읽는 방식을 바꾼 거 였어요.



지문을 편안하게, 여유롭게 생각하면서 읽었어요.

그러니까 신문보듯이? 읽었어요.

문제 풀려고 긴장해서 읽지 않았구요.



시 같은 경우, 제목을 먼저 보고 

시집 읽듯이 느끼면서 상상하면서

마음을 담아 읽었습니다.



혹시 언어 풀때, 지문이 이해가 잘안되시거나

시간이 부족헌 분은 

저처럼 긴장을 풀고 느긋하게 책읽듯이 마음을 담아서

행복하게 읽어 보세요.

비문학이든 문학이든 이 글을 쓴 사람이 되었다고 상상하면서 읽어보세요



전 이런습관을 가진뒤로 늘 고득점을 맞았어요.



참고해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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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경돌이 · 351103 · 12/03/29 02:49

    공감입니다 ㅋㅋ

    전 특히 문학에서 생각을 여유롭게 하고 풀면 잘 풀리더라구요.

    근데 수능장에서 통할지 걱정이네요 ㅠ^ㅠ

  • Christina aguilera · 349936 · 12/03/29 08:46 · MS 2010

    그니까요ㅠㅠ 수능장에서 여유롭게 지문을 대할 수험생이 얼마나 될지ㅠㅠㅠㅠㅠㅠ

  • Christina aguilera · 349936 · 12/03/29 08:41 · MS 2010

    그게 잘 안되요 엉엉
    지문을 다 읽고나서 문제 푸실 때 지문을 다시 보세요? 아니면 디테일한 부분까지 기억이 잘 나시나요?
    좋아요 누릅니다!!

  • 마니털 · 68540 · 12/03/29 12:17 · MS 2018

    어떤문제는 지문을 다시 읽지 않고 풀고
    어떤 문제는 지문을 다시 봅니다.
    디테일한것 까지 완전히 기억나지 않아요.
    근데 , 한번을 그렇게 읽고 나면 다시 지문에서
    답의 힌트를 찾는데 훨씬 빠르더라구요.
    그러니까... 이. 선지의 근거가 어딨지? 하면서
    어느단락에 있었지? 하고 찾는 게 아니라
    아~ 요건 요 위치에서 얘기를 했었지~ 하면서
    바로 찾아지는 느낌이었습니더

  • finalround · 384399 · 12/03/29 10:50 · MS 2011

    근데이것도 어법지문이나 무슨추상적지문 고도의과학기술지문나오면 마음을담아서읽을수가없음 ㅠㅠ 먼말인지몰라서,,,

    반면에 친근하거나 재밌는주제로되있는 비문학지문은 마음을담아읽으면 책읽는거처럼 잘읽혀지긴하더군요 한번읽고 문제순식간에 처리 ㅋ

  • 마니털 · 68540 · 12/03/29 12:22 · MS 2018

    맞아요. 좀 이해하기 힘든 지문도 있어요~ 저도 난감했었는데, 그런지문들은 단락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좀 더 주의깊게 살폈어요. 그리고 특정한 개념의 원리같은건 머릿속으로 구조화?정리?구분?하는거죠.
    그렇게 하시면 좀 더 수월할 거에요.
    저도 언어영역을 그리 잘하는 건
    아니니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ㅎ

  • 킴영 · 391142 · 12/03/29 11:15 · MS 2011

    시 그런식으로 읽으면 붕 뜨지 않나요..;
    시는 수능에 한해서는 머리로 읽는것 입니다.

  • 마니털 · 68540 · 12/03/29 12:27 · MS 2018

    음, 저는 오히려 이 방법이 잘 맞더라구요.
    뭐 방법이랄것도 아닌데,,

    저는 비문학처럼 시를 대하진 않았어요.
    문제를 풀 때 사고방식은 비문학 풀때랑 비슷한데,
    지문을 읽을 때는,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느끼려고, 공감하려고 하니까 오히려 받아들이기 쉽더라구요.

    방법이 옳고 그른지는 저두 모릅니다.
    그냥 저는 효과를 봤기 때문에 그냥 참고용으로 말씀드리는 거에요~

  • 참차차차차 · 386966 · 12/03/29 11:26 · MS 2011

    현역때 수능날 순간적으로 시각을 잃고 두뇌를 잃으면서 재수때는 긴장만하지말고 여유롭게 치자고 생각했죠..하지만.......하.............

  • 울대간당 · 304362 · 12/04/03 01:15 · MS 2009

    .

  • plaze · 339453 · 12/03/29 17:55 · MS 2010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수능시험장 가보면 상황은 다르던데 ㅠㅠ 맘속으로 아 재미있는 글이네 편하게 읽자 이러고 있는데
    심박수는 미친듯이 올라가고 땀은 삐질삐질 나고 ㅡ,,ㅡ

  • 경찰대13학번ㄱㄱ · 405863 · 12/04/03 18:27 · MS 2012

    후 ;;;;; 정말 그러고 싶은데 작년 수능 3일전날 기흉이 걸려서 진통제 먹어가면서 수능쳤는데 언어영역 시간에 세상이 초록색으로 보이는 현상이........ 6 9 수능 100 100 4네요 ㄷㄷㄷ 뭐 실력이 부족한거겠지만;; 요번엔 꼭 실력을 탄탄히 쌓아서 행복하게 시험쳤음 좋겠네요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