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답률 1위 인문학 관련 지문 (1)
인문학적 소양이 수능 킬러 문항을 풀 때 어떤 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나나기차 님의 댓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빈칸 완성 유형과 글의 순서 배열 유형 사례를 말씀드릴까 하는데, 빈칸 완성 유형부터 시작하겠습니다.
27번과 28번 지문입니다.
먼저 2019년 6월에 시행한 모의평가 34번 문제로 EBS 기준 25.7%의 정답률(오답률 1위)을 보인 문제입니다. 윤리학에서 주로 다루는 주제인 도덕률(morality)에 관한 글인데, 그 중 황금률(golden rules)에 대한 필자의 통찰력을 보여주는 글입니다. 황금률에 대한 기초적인 소양이 있다면 필자의 통찰력을 이해하기가 조금 더 쉬웠을 것입니다.
황금률은 기독교 윤리의 기본 원리로서 이웃(타인)에게 해야 할 도덕적 행위의 원칙을 요약한 것입니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에게 대접하라”처럼 ‘..하라’라는 긍정문(권장)의 형태를 띠는 것과 ‘네가 싫어하는 일은 아무에게도 행하지 말라’처럼 ‘..하지 말라’라는 부정(금지)의 소극적 형태를 갖기도 합니다.
34. 다음 글의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Not all Golden Rules are alike; two kinds emerged over time. The negative version instructs restraint; the positive encourages intervention. One sets a baseline of at least not causing harm; the other points toward aspirational or idealized beneficent behavior. While examples of these rules abound, too many to list exhaustively, let these versions suffice for our purpose here: “What is hateful to you do not do to another” and “Love another as yourself.” Both versions insist on caring for others, whether through acts of omission, such as not injuring, or through acts of commission, by actively intervening. Yet while these Golden Rules encourage an agent to care for *an other, they ___________________. The purposeful displacement of concern away from the ego nonetheless remains partly self-referential. Both the negative and the positive versions invoke the ego as the fundamental measure against which behaviors are to be evaluated.
*an other 타자(他者)
① do not lead the self to act on concerns for others
② reveal inner contradiction between the two versions
③ fail to serve as a guide when faced with a moral dilemma
④ do not require abandoning self-concern altogether
⑤ hardly consider the benefits of social interactions
빈칸이 있는 문장 앞부분이 황금률의 기본 원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황금률에 대한 기초적인 소양이 없으면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낮은 정답률이 잘 말해주지요.
The negative version instructs restraint; the positive encourages intervention.
- EBS의 번역은 “부정적인 버전은 자제를 지시하고, 긍정적인 버전은 개입을 장려한다”입니다. 보통 이렇게 번역하게 됩니다. 문제는 우리말로 번역을 해 놓고도 무슨 뜻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해석하면 “부정문으로 된 버전은 ‘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긍정문으로 된 버전은 ‘개입해서 적극적으로 하라’고 장려한다.”입니다. 번역문은 전자의 EBS의 번역을 따르더라도 이해는 후자의 경우로 하는 것이 훨씬 더 쉽고 명확합니다.
-
물론 다음 문장에서 이를 설명하고 있고, 그 다음에도 예를 들어 다시 설명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그것들을 통해 이 문장의 restraint와 intervention을 잘 이해할지는 의문입니다.
Both versions insist on caring for others, whether through acts of omission, such as not injuring, or through acts of commission, by actively intervening.
- EBS의 번역은 “해치지 않는 것과 같은 ‘부작위’를 통해서든, 아니면 적극적으로 개입함에 의한 ‘작위’를 통해서든, 이 두 버전은 모두 다른 사람을 배려할 것을 주장한다”입니다. omission을 ‘부작위(不作爲)’로, commission을 ‘작위(作爲)’라고 번역했습니다. 법률학에서 주로 사용하는 뜻인데, omission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소극적 행위를 나타내고, commission은 의식적 의사를 갖고 하는 적극적 행위를 나타냅니다. 뜻을 알리도 없지만 안다하더라도 문맥과 잘 맞지도 않습니다.
- 앞부분의 내용을 잘 이해했다면 omission은 ‘빼다, 생략하다’는 omit의 명사형이므로 ‘남에게 해가 되는 것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네요. 다행히 이 뒤에 ‘such as not injuring’라는 예가 있어서 뜻을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commission은 ‘위임하다, (범죄를) 저지르다’는 commit의 명사형인데, 글의 흐름에 맞게 해석하면 ‘(타인의 어려운 상황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위임받은 일(타인의 어려움에 도움이 될 만한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정도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빈칸을 포함해서 끝까지가 황금률에 대한 필자의 통찰력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Yet으로 시작하므로, 황금률에 대한 기초적 이해를 넘어서는 더 깊은 무언가에 대한 내용일 것입니다.
‘while these Golden Rules encourage an agent to care for *an other’는 앞부분의 내용을 요약하는 부분이네요. 부정적 버전이건 긍정적 버전이건 황금률은 ‘타인에 대한 배려를 권장한다’고 정리를 했고, 이것을 뛰어넘는 황금률의 그 무언가를 다음에 이어지는 문장들에서 찾아야 합니다.
The purposeful displacement of concern away from the ego nonetheless remains partly self-referential.
- EBS의 번역은 “의도적으로 관심을 자아로부터 멀어지도록 옮긴다 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분적으로는 자신을 가리키는 상태로 남아 있다”입니다.
- displace는 ‘위치를 바꾸다, 옮기다’는 뜻으로 수학과 화학 분야에서는 ‘치환하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referential은 ‘..을 가리키다, 나타내다’는 뜻의 refer (to)의 형용사형이므로 self-referential은 ‘자기 자신을 가리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물론 문맥에 맞는 해석(의역)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글의 전반부에서 읽은 황금률에 대한 기초 소양을 적용해서 해석하면 “자기 자신으로부터 (타인에게로) 의도적으로 관심을 옮기는 것(황금률을 실천하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분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가리킨다(자기 자신을 배제하지는 않는다)”가 됩니다.
Both the negative and the positive versions invoke the ego as the fundamental measure against which behaviors are to be evaluated.
- EBS의 번역은 “부정적인 버전과 긍정적인 버전은 둘 다 행동 평가의 기준이 되는 본질적인 척도로서 자아를 언급한다”입니다.
- invoke는 ‘(내면의 것을) 불러내다, (감정을) 불러일으키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황금률의 부정문 버전과 긍정문 버전은 둘 다 (타인을 배려하는) 행동이 평가될 수 있는 근본적인 척도로서 ‘자기 자신’을 불러낸다”라고 해석하면 좀 더 명확하게 이해가 됩니다.
두 문장의 내용을 종합해서 빈칸을 완성해 본다면 “이 두 버전의 황금률은 도덕적 행위자에게 타자를 배려하도록 권장하지만, 반면에 그것들(두 버전의 황금률)이 ‘자신에 대한 관심을 완전히 버리는 것을 요구하지는 않는다’.”가 가장 적절하다.
함정 선택지는 ①과 ②였습니다. ①은 22.4%, ②는 24.4%의 학생들이 선택했습니다.
① do not lead the self to act on concerns for others
- 그것들(두 버전의 황금률)은 ‘자기 자신이 타인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행동하도록 이끌지 않는다’는 것인데, 아예 황금률과 상반되는 내용이므로 전혀 적절하지 않습니다.
② reveal inner contradiction between the two versions
- 그것들(두 버전의 황금률)은 ‘그 두 버전의 황금률 사이의 내적 모순을 드러낸다’는 것인데, 본문에서 전혀 다루고 있지 않는 주제이므로 전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는 도덕률 중에서 황금률이라는 것은 두 가지 버전, 즉 긍정적 버전(타인을 이롭게 할 행동을 하라)과 부정적 버전(타인에 해를 입히는 행동을 하지 말라)이 있는데, 두 버전 모두 ‘타인에 대한 배려’를 권장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을 버려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런 인문학적 소양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다음 문제를 만났다고 가정해 봅시다. 2018년 10월 시행 고3 전국연합 33번 문제로 EBS 기준 22.2%의 정답률(오답률 1위)의 문제입니다.
33. 다음 글의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Morality often expresses itself as a duty to perform an action that advances the interests of another, to the detriment of one’s own. However, moral actions usually do not occur in isolation, but rather as part of a generalized system of *reciprocity (one that stands at the core of the social order in every human society). This system of reciprocity generates benefits for everyone involved (benefits that include many intangibles, such as freedom from worry of being robbed). If observance of one’s own duties represents the price of admission into this generalized system of reciprocity, then it seems clear that respecting moral constraints also generates benefits. The primary difference between morality and prudence is simply that, in the latter case, the longterm benefits are secured through one’s own agency, whereas in the former case, they are mediated through the agency of another, namely, the person whose reciprocity is secured ________________.
*reciprocity 호혜성, 상호의 이익 *prudence 사려, 분별력
① despite the absence of shared morality
② through the pursuit of personal liberation
③ in terms of the financial benefits of agents
④ thanks to one’s compliance with the moral law
⑤ at the cost of collective interests of the society
한 문장씩 읽고 해석해 보겠습니다.
Morality often expresses itself as a duty to perform an action that advances the interests of another, to the detriment of one’s own.
- 도덕성은 자신의 이익을 해치면서까지 다른 사람의 이익을 증진하는 행위를 수행할 의무라고 자주 표현된다.
However, moral actions usually do not occur in isolation, but rather as part of a generalized system of *reciprocity (one that stands at the core of the social order in every human society).
- 그러나 도덕적인 행위는 대개 고립된 상태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호혜성이라는 일반화된 시스템(모든 인간 사회에서 사회적 질서의 핵심에 존재하는 것)의 일부로서 발생하는 것이다.
- in isolation: ‘고립된 상태’라는 것은 ‘도덕적 행위를 행하는 자기 자신과 분리된 상태로’ 즉 ‘도덕적 행위를 행하는 자기 자신의 이익은 전혀 증진시키지 않고’라는 뜻일 것입니다.
This system of reciprocity generates benefits for everyone involved (benefits that include many intangibles, such as freedom from worry of being robbed).
- 호혜성이라는 이 시스템은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이익(강탈당할 걱정이 없는 것과 같은 많은 무형의 것들을 포함하는 이익들)을 창출한다.
- everyone involved(관련된 모든 사람)에는 자기 자신도 포함된다는 뜻이겠지요.
If observance of one’s own duties represents the price of admission into this generalized system of reciprocity, then it seems clear that respecting moral constraints also generates benefits.
- 자신의 (도덕적) 의무를 준수하는 것이 이 호혜성이라는 일반화된 시스템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에 대한 치러야 할 대가를 나타낸다면, 그렇다면 도덕적 제약을 존중하는 것도 또한 이익을 발생시키는 것이라는 것도 분명한 것 같다.
- moral constraints: ‘도덕적 제약’이란 ‘타인에게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가리킬 것입니다.
The primary difference between morality and prudence is simply that, in the latter case, the longterm benefits are secured through one’s own agency, whereas in the former case, they are mediated through the agency of another, namely, the person whose reciprocity is secured ________________.
- 도덕률과 신중함 사이의 주된 차이는 후자(신중함)의 경우 장기적인 이익이 우리 자신의 행위로 인해 확보되는 반면, 전자(도덕률)의 경우 장기적인 이익이 타인을 통해 조정되는데(이루어지는데), 그 사람(그 타인)의 호혜성은 ______________ 확보된다.
- 도덕률이 우리가 타인에게 이익이 되는 행위를 하고, 그 타인이 장기적으로 우리에게 이익이 주게 되는 호혜성이라는 점 이해한다면 빈칸에는 “전자(도덕률)의 경우 장기적인 이익이 타인을 통해 조정되는데(이루어지는데), 그 사람(그 타인)의 호혜성은 우리가 도덕률에 순응한 덕분에 확보된다” 가장 적절하다.
함정 선택지는 22.4%의 학생들이 선택한 ①번이었습니다.
① despite the absence of shared morality
- “전자(도덕률)의 경우 장기적인 이익이 타인을 통해 조정되는데(이루어지는데), 그 사람(그 타인)의 호혜성은 ‘공유된 도덕성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확보된다”라는 내용이 되는데, 본문에 전혀 언급되지 않은 내용이다.
첫 번째 지문을 잘 이해하고나면 두 번째 지문을 이해하기가 훨씬 더 쉬워진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윤리학은 인문학 중에서 가장 난해한 분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글을 읽고 충분히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서 기초적인 소양을 갖추게 된다면 유사한 글을 읽을 때 훨씬 더 수월하게 읽어낼 수 있습니다. 제가 ‘기출 인문학 영어 특강’ 교재를 기획한 의도이기도 합니다. 기출 인문학 영어 지문을 통해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쌓게 되면 유사한 주제의 새로운 글을 읽을 때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글의 순서 배열 유형의 킬러 문항에 대해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출 인문학 특강 교재 소개도 한 번 읽어봐 주십시오.
pdf 교재는 아래 주소에 있습니다.
https://docs.orbi.kr/docs/7072-기출+인문학+영어+특강+advanced+level/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진라면 순한맛 3
은 아니고 마라탕 0단계..
-
지금 찍은거 맞으면 충족되고 아니면 불가한디ㅠㅠㅜ 찍은게 헷갈려서요 최저조건...
-
솔직히 전 수능에 인생 꼴아박는 거 나쁘지 않다 생각 2
수능은 개조져도 대학을 붙여는 주잖아요.. 씨파 빼면 다른 전문직 시험은 개조지면...
-
저 공통틀 91인데 메가 기준 표점 129더라고요… 보니까 92점도 129던데 혹시...
-
목표가 높을수록 일찍 공부해야 좋아요 그래야 나중에 덜 힘듦 12월~1월 두달 정도...
-
제가 다른 과목은 1등급 받은 게 없어서... 그냥 수능 성적으로 따지면 동국대...
-
틀린 문제만 맞추면 됨
-
생2황 ㄷㄷㄷ
-
흐엉엉 중대기계 0
작년 70% 환산점수가 759인데 올해 761은 붙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ㅠㅠㅠ
-
졸지에 번장에서 스프링 마킹버전 뒤지는중임…
-
Bye. 2
-
설탕밀가루인터넷유튜브 다 끊고 운동독서공부만 조진다
-
여혐아닌데 궁금 3
잘해주던 남자가 사고나면 여자는 이혼하는데 여자가 사고나면 남자는 끝까지 지켜주는데...
-
4-5등급 부족한 개념 채우고 수특 수완 쎈 등등 풀면서 오답하기 3-2 하프모...
-
가천대 논술 0
가천대 논술 24기출 여러버전있잖아여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제시한 기출 말고 다른...
-
문학은 심찬우 잘맞아서 계속할거 같은데 독서가 안늘어서... 혹시 이분듣고 독서...
-
이재미없는거를어떻게 그많은사람들이하는걸까
-
곧 에버랜드갈것 ㅇㅇ
-
전공은 생명계열이에요 중앙대가 다빈치(안성)캠에 예체능, 생명공학대학, 예술공학부...
-
자고 일어 났더니 다리에 힘이 아예 안들어가는데.. 억지로 일어나면 고꾸라져서 땅에...
-
무슨 특별 혜택 1회 이용권! ㅇㅈㄹ해서 가면 저희 특별가는 사실 5분 체험이고...
-
OMR마킹 질문 7
제가 위 사진처럼 헷갈리는 문제 마킹해두었고 이와 관련해서 평가원에 물어보니까 아래...
-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이해'한것같군
-
ㄹㅇ할게없네 2
머하지
-
서성한 될까요? 2
낙지 5~6칸, 텔그 60~70% 뜨는데 이거 무조건 내려간다는 놈들 때문에 발뻗고...
-
양도합니다 2
그런데 님들은..
-
25던26이던 기회박탈은;;
-
네~~ 하고 왜 계속하시는데요
-
미적분 2컷 1
공2 미3 틀 80이 혹시나 3뜨면 81도 저 조합이면 3뜸..? 에반데;; +)...
-
이거보고 바로 루비 프사 내림.
-
거수투표 손든사람들이 나눠서 내면 그나마 감당 되지 않나
-
애처로운 유키
-
올해수능 12번 틀렸고 20번은 시간없어서 못풀었고 18번은 찍맞입니다 커리 조언...
-
둘다 다루는 문제는 기출인거같더라고요 알텍은 예전에 많이 들어봤고요 알텍은...
-
몸 괜찮나 ㅋㅋㅋㅋ
-
여기서 표점 더 내려가면 안되는데 ㅠㅠㅠ 이미 진학사에선 4로 떠서요…
-
하지만 어림도없죠 뺑이치기실시
-
“더 좋은 대학 도전”…의대생 휴학하더니 수능 수석 ‘술렁’ 출처 : 서울신문 |...
-
남고생과 결혼하고 싶다 15
저메추좀
-
올해는 서울대식 419.4 됐네 작년보다 잘봐도 설대식은 떨어지기도 한다던데 ㄹㅇ...
-
어떻게 생각하심 삼수라 졸업식 이후로 한번도 못감 드디어 올해는 갈 수 있을듯
-
오직 인설의. 10
인설의를 달라
-
물1 68 화1 66 생1 70 지1 73 물2 70 화2 75 생2 74 지2 80 그렇다네요
-
겨우 길찾음 ㅜㅜㅜㅜ 거의 절벽 존나 타면서 길찾앗다 진짜 눈물날뻔
-
서울대 합격기원 2일차
-
ㅈㄱㄴ 주변에 머 구경할거 없나
인문학적 소양하니 2013 강대영어가 생각이 나네여
선생님 이제 확인했습니다!
지나가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남긴 댓글인데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덕분에 선생님의 자료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가 깊어질 것 같습니다 :)
인문학적인 지식 풀뿐만 아니라, 조금은 난해한, 이해가 어려운 지문을 독해하는 힘도 기를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상위권 학생들이 콘크리트 1등급 받기 위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지문이라고 하셨는데, 사실 그런 지문들 대부분이 분류해 보면 인문학의 한 분야인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거의 다 입니다. 그런 내용들을 잘 읽어보고 내용을 숙지하는 것 만으로도 무조건 유리해진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흔히 말하는 독해 스킬도 활용가치가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