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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br> [889877]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19-11-29 23:11:04
조회수 46,834

대학 내 전과제도에 대해 알아보자

게시글 주소: https://mclass.orbi.kr/00025808231

우선 첫번째로 전과제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과란 대학교 내에서 학과를 옮기는 행위이며 다른 전공에 흥미가 생기거나, 본전공이 너무 어렵거나, 취업에 유리한 전공을 희망하거나, 수능 성적에 점수를 맞추어 들어와 학과변경을 희망하는 것과 같은 사유들이 있습니다.


전과는 보통 2학년 1학기 or 2학기를 마치고 본전공하고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의 전공을 몇 개 이수한 다음에 신청기간에 학업 계획서를 첨부해 신청하는 과정부터 시작합니다.

첫번째로 학점 두번째로 계획서를 참고하여 진행되는 교수님과의 면접을 잘 끝내서 전과 승인이 된다면, 신청한 학기의 다음 학기부터 희망하는 학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전과는 보통 학점이 주로 커트라인 역할을 합니다. 이 때문에 전과제도가 있는 학교에서가 전과제도가 없는 학교보다 1,2학년 학점을 챙겨가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전과제도의 유무는 대학교마다 다릅니다.


전과제도가 있는 대학교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한양대, 중앙대 등)가 있고,

전과제도가 없는 대학교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가 있습니다.


따라서, 전과를 희망하여 낮은과에 진학할 시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의 전과제도를 나무위키, 에브리타임 등을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과의 경우 전과제도의 유무가 진로와 학교생활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이과의 경우 전과를 하지 않을 시 본 전공과 전과하고자 하던 전공을 합한 엄청난 공부량과 스트레스의 압박이 들어오므로 자신이 대학에 와서 잘 할수 있을지 깊게 고민해보아야합니다


이과 내의 전과는 추후 결산할 때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전과제도에 대해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입결과는 상관없이 대학교 내에서 학과의 선호도가 존재하는데, 선호도가 제일 높은 학과들은 


문과에서는 경영학과, 경제학과, 통계학과가 있고,

이과에서는 컴퓨터공학과, 전자과가 있습니다.


전과제도가 있는 학교에서는 이 다섯개의 인기학과에 전과하는거는 매우 어렵지만, 나머지 학과는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했으면 힘들지만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보통 인기과는 학점 4.0/4.3 이상, 중간과는 학점 3.6/4.3, 비인기과는 3.3/4.3에다가 면접에 갈린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특히 전과하려는 학과의 전공에서 높은 점수 (최소 A-이상)을 맞으면 더욱 가능성 있다는 것을 유의해주세요!!




전과의 장점과 단점을 간략하게 다루어보겠습니다.


전과의 장점:


1. 자신의 원래 학과말고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의 전공과목을 제한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전공과목 중에서 본전공자, 복수전공자 한정으로 열린 과목이나 티오가 있는 과목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목들을 제한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2. 복수전공을 한다면 원래 전공도 계속 이수해야하지만 전과하면 전과한 과목의 이수조건만 채우면 됩니다


3. 졸업하고나서 본전공이 아닌 바꾼 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인정이 됩니다.


전과의 단점:


1. 많이 어렵습니다. 1학년 2학년 학점 높아야하고, 면접도 잘 봐야합니다. 대학교에서 학점따기는 고등학생때 수능공부하고 많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에 따라서 많이 힘들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과는 배우는 내용이 어렵고 학점이 짜서 엄청난 공부량이 필요합니다.


2. 전과하기 전 학과의 전공도 들어야하기 때문에 많이 빡빡함. 전과를 한다 하더라도 보통 3학년 1학기부터 그 학과로 변경이 되는 거기 때문에 본전공이었으면 폭넓게 배울수 있어도 전과하면 그 학과의 한 분야만 집중적으로 이수해야합니다.


3. 학과내 학회 선택에 제약이 있습니다. 문과의 경우 학과내 학회가 특히 중요한데 주로 1학년부터 활동하는 이러한 학회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크게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사례로 예시를 들으면,


1. 저는 전과를 계획하고 연세대학교 낮은과에 진학했습니다.


2. 1학년 1학기때 저의 학점은 4.3점 만점에 3.86점입니다.


3. 제가 희망하는 학과(컴퓨터과학과, 경제학과)는 컷이 높습니다.


4. 제 성적은 연세대 이과대학 내에서 상위 13%이지만, 2학년 2학기까지 이 학점을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컴퓨터과학과 전공 두개 A0 or A+맞은 다음에 면접을 잘 보아야지 컴퓨터과학과에 전과가 가능합니다.


5. 경제학과로의 전과는 3점대의 학점으로는 무리입니다. 복수전공을 통해 경제학과 전공을 이수해야 합니다.


(2학기 학점은 말잇못...)



마지막으로 주요 대학의 전과 이수조건을 살펴보고 칼럼을 마무리짓겠습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은 사범대학 내에서만 전과 가능. 다른 학과에서 사범대학, 의학계열, 약학계열, 수의학계열, 간호학계열으로의 전과는 불가능. 전과는 2학년을 마치고(66학점 이상 이수) 3학년이 끝날 때까지(98학점 이상 이수)만 지원이 가능하다.

전과 심사는 1년에 한번 있고, 학점, 자소서, 면접을 통해 최종결정됩니다.


연세대학교:


 일반 과들은 전공과목 9학점을 이수한 후 자격이 주어집니다. (생활과학대학은 전공 21학점, 신학대학은 전공 30학점) 일반 과에서 의학계열, 간호계열, 음대미대, 약학계열, 국제대로의 전과는 불가능. 하지만 국제대에서 일반 과로의 전과는 가능함.

전과 심사는 1년에 한번 있고, 학점, 자소서, 면접을 통해 최종결정됩니다.


한양대학교:


 원소속학과의 1학년 필수과목을 이수하고 1,2학년만 지원이 가능함. 의과대학, 간호학부로의 전입, 예체능계열학과의 전,출입은 불가능하다. 전과제한 규정이 있는 전형으로 입학한 자는 전출이 불가능하다.학부로 입학하여 전공을 배정 받은 경우, 동일 학부내에서는 전과가 불가능하다.

사범대학으로의 전입은 결원이 발생하는 경우에 한하여 가능하다.


중앙대학교 : 2학년 3학년 학생들이 전과가 가능하고 약학대학, 의과대학으로의 전과는 불가능함. 상위권 대학중에서는 전과가 가장 널널한 편입니다.


나머지 대학교의 전과제도는 위의 대학하고 비슷하기 떄문에 나무위키, 에브리타임 등에서 찾아보는거를 추천합니다.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경북대: 그-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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