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조져서' +1하는 분들 참고
주변 둘러보면
수능 잘봤다는, 대박쳤다는 사람보단
망쳤다. 조졌다. 이런 말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아요
주로 그 사람들이 근거로 드는 건
6월/9월/실모에서 @@과목 몇 등급을 받았는데 수능때 실수해서/긴장해서 더 틀렸다. 이런 말들인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건 모의평가, 실모에서의 최고점 = 본인의 실력이 아니에요
어쩌면 그때의 최고점이 운인 걸수도 있구요
이걸 착각하는 분들이 많아 수능을 못봤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그 해의 많은 시험들 중 수능에서 전과목 최고점을 받기란 힘드니까
그 전의 모의평가 성적과 수능을 비교하게 되고 수능을 망쳤다고 생각하게 되는 거겠죠
본인 실력에 비해 점수가 안 나와서 +1하는 분들도 물론 있을거에요
다만 본인 실력에 대한 객관적인 인지가 부족해서 일어난 착각이 아닌지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결정했으면 좋겠어요
수능 보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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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ㄹㅇ 모평때 나온 점수가 운인 경우가 허다함 수능이 본 실력이고
실모는 진짜 시간관리용으로만
난이도마다 편차가 있지만
수능이 69 보다 월등하게 잘나왔는데..
수학빼고..
수능 성적이 자기 성적임. 수능날 긴장해서 못 봤다? 다음 재수수능은 3배 긴장됨. 만약 진짜 재수하고 싶으면 지금 당장 수능날 느낌 복기해야됨. 내가 국어 전에 얼마나 떨었고,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을까? 수학 계산 실수를 수능날 했구나. 계산 안틀리는건 어떻게 점검하지? 계속 복기해야됨.
이게 맞지 굇수들은 조져도 100뜰수있게 공부해서 뜨는건데 모르는 애들은 그냥 잘치면 100뜨는 실력으로 2~3등급 떳다고 운이 안좋다함
ㅇㄱㄹㅇ입니다 진심
4모 이후로 국어 항상 백분위 95(교육청은 가끔1)인데 수능 3주전부터 몸이심하게 아파서 3주동안 국어거의 못하고 들어갔다가 국어만 미끄러져서 3떴는데 이정도면 1년더하면 가능성좀 있다보고 그냥 재수확정해도 되겠죠?
제가 님에 대해 많이 알진 못하지만 아쉬울만하네요
수능은 모평하고 비슷하게 나왔는데 더 높이 도전하고 싶어서 반수하는건 낭빈가요?ㅠㅠ
아뇨 목표가 있어서 반수하는 건 낭비가 아니죠 다만 '모평 성적에 비해 수능 성적이 낮다고 수능이 망했으니까 +1해야지' 이런 사람들한테 하려는 얘기에요 저도 반수했었는데요
헉 글쿤요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국어 실모 학평 평가원 전부 2초중반 왔다갔다 하다가 66점받아서 전 해야할 것 같습니다 ㅠㅠ 국어만 평소대로 봤으면
ㅇㅈ.. 그냥 체념 하려구요 이게 내 실력이니 ..
근데 수능때만 ㅈㄴ잘받는사람때문에 인지부조화올듯..
국어 6,9 1 -> 수능 69월 틀린갯수 합이랑 똑같이 틀렸는데... 하..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