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불쏘시개 역할 여기까지"

2019-10-14 14:21:51  원문 2019-10-14 14:01  조회수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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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파이낸셜뉴스] 본인 및 가족의 사모펀드 개입 등 각종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왔던 조국 법무부 장관(54)이 우여곡절 끝에 장관에 임명됐으나 수사의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사퇴했다.

조 장관은 14일 법무부 기자단에 보낸 입장 표명문을 통해 "저는 오늘 법부무 장관직을 놓는다. 검찰개혁은 학자와 지식인으로서 제 필생의 사명이었고, 오랫동안 고민하고 추구해왔던 목표였다"며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기초한 수사구조 개혁, 인권을 존중하는 절제된 검찰권 행사 등은 오랜 소신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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