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CHOI [301055] · MS 2009 · 쪽지

2011-12-20 00:17:02
조회수 878

재수했는데 미련이 너무나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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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했는데

언어 때문에

실망감이 너무 큽니다

원래부터 약한 과목이었는데

수능때도 역시나 엄청난 타격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솔직히 정말 재수할 때 언어성적 올릴려고 쌩 고생 다 겪었습니다

오늘 재수할 때 다녔던 입시학원에 가서 담임선생님에게 입시상담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이렇게 말하시더군요

"정말 언어 때문에 엄청나게 고생 많이 했는데 안타깝다"

정신적 타격이 너무나 큽니다..

그래서 지금도 자꾸 정신줄을 놓게 됩니다.. 멘탈이 붕괴되었습니다..;;

솔직히 성적에 맞춰 대학을 가야 하는 현실을 제대로 못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정신적으로 지친 것 같네요..

솔직히 삼수하고 싶은 마음이 있거든요...

하지만 이 언어 트라우마에서 벗어날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 자꾸만 거부감이 생기고..

그럴려니 성적맞춰 가야 하는 대학에 갈려니 그것도 미련에 남을 거 같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도 솔직히 지금 제 정신상태를 정말 고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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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ulowitzki · 318901 · 11/12/20 00:25 · MS 2009

    안타깝네요,, 저는 시계 멘붕먹고 점도 못찍어서 언어 3컷 크리먹었어요,, 힘내세요,,
    혹 이과라면 웬만한 대학이면 젊음도 함 생각해보심이,

  • 희망의 빛 · 369457 · 11/12/20 00:28 · MS 2011

    아 ㅠㅠ 저도 이번에 재수하면서 언어 올릴려고 발악 했는데
    모의고사는 대충 올렸지만 수능이 용납을 안하네요... 현역때랑 같은점수ㅡㅡ
    정시 어떻게 쓸지 막막하네여.....

  • 빠른생일버프 · 369767 · 11/12/20 00:45 · MS 2011

    와와와와와 대박공감 ㅠㅠㅠ
    저 11수능 840000. 12수능 909700 언어때문에 패망이요 ㅋㅋ
    작년은 수외가 어려워서 어느정도 커버돼 서성라인이었고
    언어 멘붕된거 너무 안타까워서 재수
    올해는 중경외시 앜ㅋㅋ
    걍 가려구요 이제 앞으로 대학입시 재수생한테 좋을거 하나도 없더라고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