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 동아시아사에서 6평 경향을 분석했습니다!
2020 6월 모의고사 해설 by 오호 동아시아사.pdf
안녕하세요~ 수험생 여러분!
오호~ 동아시아사 모의고사 출판팀입니다. 6월 모의평가는 어떠셨나요?
어렵더라도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2020 수능으로 가는 첫 평가원 모의고사를 치르신 여러분들을 위하여 저희가 작은 선물을 준비하였답니다!!
두구두구두구두구
바로 6월 모의고사 동아시아사 해설지입니다! (짝짝짝짝)
내용을 한번 살펴볼까요?
<6월 모의평가 총평>
신유형이 몇 문제 등장하여 학생들이 당황했으리라 예상된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이렇다 할 만한 ‘킬러 문제’가 등장하지는 않았다. 7번과 11번을 신유형 문제로 볼 수 있겠다. 7번처럼 ‘조총’이 한 문제의 중심 주제로 등장한 것 자체가 학생들에게 매우 생소하지 않았나 싶다. 또한, 11번처럼 7~8세기 상황을 연표 문제로 낸 것은 근대의 연표를 중점적으로 외웠던 학생들에게는 매우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나머지 문제들은 이때까지 실시된 모의고사 유형과 큰 차이가 없었다. 19번의 경우는 유형이 새롭지는 않았으나, 사료 해석이 다소 까다로웠을 수 있다. ‘베트남 민주 공화국 수립’과 ‘북위 17도선의 군사 분계선’이라는 말을 숙지하고 있어야 수월하게 풀 수 있었을 것이다.
해설에서도 몇 번 제시했듯이, 주어진 자료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끌어내야 한다. 주제 통합형 문제에서는 더욱 그렇다. 특히, 4번에서는 임진 전쟁과 성리학을 한 주제로 엮고 있는데, 그렇다면 임진 전쟁에서 성리학이 등장하는 부분을 최대한 떠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확한 연도는 모르더라도, 사건의 인과 관계나 전후 관계를 살펴 시기를 추측해 볼 수는 있다. 극악의 킬러 문제에서는 이러한 접근이 통하지 않겠지만, 적어도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는 기본적인 접근 방식으로 안 풀리는 문제는 거의 없었다. 11번도 7~8세기라는 결정적인 힌트가 주어져 있으니, 선지 중에서 그에 해당하거나 조금이라도 그 시기와 겹치는 사건을 고르면 된다.
멋진 분석이지요? 그럼 이번에 새로 출제된 유형인 7번을 살펴볼까요?
7. 주제: 조총의 전래 / 정답: ⑤
해설: 위의 사료에서 ‘유럽 상인’의 물건이라는 점, 또한, 화약을 넣고 작은 납을 넣는다는 점에서 총을 연상시킬 수 있다. 동아시아에 조총이 전래된 것은 1543년의 일이며, 아래 선택지에서 1543년 이후에 일어난 일만 고르면 정답이다.
선지 분석:
ㄱ. 여몽 연합군과 일본군 사이의 전투는 몽골의 일본 1차 원정인 1274년, 혹은 2차 원정인 1281년인데, 둘 다 1543년 이전, 즉, 조총이 전래되기 전이므로 해당 없다.
ㄴ. 오닌의 난은 1467년에서 1477년 사이에 일어났다. 어찌 되었든, 1543년 전이다.
ㄷ. 조명 연합군과 일본군 사이의 평양성 전투는 임진 전쟁 중에 일어났으며, 최소한 1592년에서 1597년 사이의 일일 것이다. 1543년의 이후이다. 또한, 항왜 ‘사야가’(김충선)의 일화를 안다면 그가 조선에 조총 기술을 전래했다는 것은 알 것이다. 일본인이 조총 기술을 갖고 있다는 것은 1543년 이후의 일임을 확실히 알 수 있다.
ㄹ. 나가시노 전투는 1575년의 일이며, 그 내용도 오다 노부나가 군대가 조총을 활용하여 다케다 가쓰요리의 기마군단을 물리쳤다는 내용이니, 조총을 활용한 전투이다.
따라서, 답은 ㄷ과 ㄹ을 포함하는 ⑤번이다.
이번 모의고사에서는 신유형이 비교적 많이 출제되었습니다.
그러나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옳지 않은 선지를 지우며 정답을 찾아 나가는 것. 이것이 동아시아사 공부에는 필수적이랍니다!
6월 모의평가는 수능이 아닙니다. 단지 모의고사일 뿐입니다. 6평의 결과에 연연하기보다는 6평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저희 오호 동아시아사 6월 모의평가 분석을 꼼꼼히 정독하기만 하면, 여러분 앞에 수능 동아시아사 만점을 향한 고속도로가 펼쳐질 것입니다.
오호 동아시아사 집필팀은 여러분의 ‘동아시아사 만점’을 향한 길을 함께 걸을 최고의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저희와 함께 수능 동아시아사 만점을 노려봅시다!!
최고의 해설진들이 만든 모의고사 공략집!! 첨부파일을 참조해주세용~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 n제 4
기출 풀고 n제 들어가려는데 1후 2초가 풀기 좋은 n제 뭐가 있을까요?
-
좋은건가요? 국어를 ㅅ망쳤는데 탐구는 ㄱㅊ게 나와서…
-
요즘ai땜에 취업길 막막한데 초등교육과 들어갈까요 3학년까지 다님
-
재수 예정이고 사탐런 하려는데 둘중에 뭐할까요?? 사문은 무조건 하려고 했는데...
-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고려대 한양대 경희대 이화여대 서강대 동국대 건국대/중앙대...
-
심지어 잘 봄 하...
-
난 물1 생1 중딩때무터 통과하면서 역학 재밌게 했었는데……..
-
영어 개년 1
영어기출 몇개년까지 보는게 좋나요?
-
홍콩을 가봤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어떻게 풀어야하나요
-
저격당했네;;
-
안 그래도 탐구 창났는데 여기서 영어도 2 떴으면 진짜 그냥 복학했을 듯
-
생각보다 이슈가 없는거 보면 우리나라 입시를 주도하고 여론을 주도하는...
-
국가가 날 부르노 마
-
백분위로 화작 79 확통 84 영어 2 생윤 83 정법 92 한국사 2 솔직히 잘...
-
이번 수능 35211 나왔고 광명상가 하위과 인가경 정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
과외쌤한테 연락 4
과외쌤이 수능 끝나면 맛있는거 사주겠다해서 연락한다했는데 뭐라고 보내야 될까요 과외...
-
ㅇㅇ?
-
25수학 공통15번까지 스뮤스하게 풀려서 만점인줄 ㅎ 7
ㅎㅎ 주관식에서 미끄덩햇네 ㅎ
-
국어: 내가 안 물어봤으면 안할뻔함 수학: 그나마 시켜주긴 함 영어: ㄹㅇ안함...
-
1.미미미누 교대,교사 관련 영상들 + 댓글창에 현직 교사들 댓글 2.pd수첩...
-
설사범, 연생과대, 고정경대에서 이과로 전과 힘든가요?? 1
학벌올리고 전과하고싶은디 ㅠㅠ 전과 힘든가요??
-
수능 끝나고 싹 다 가정학습 처리해줘서 2월 졸업식 때까지 학교 5일도 안 나갔음...
-
한지,세지도 ㄱㅊ나요? 제가 타임어택,안정성 떨어지는걸 극혐해서요 ㅠ
-
하고 싶은 거 다 해봐야지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단 vs돈도없구자신도없음 에휴
-
주어진 함수 f(x)의 그래프가 다음과 같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할 때 이 함수에...
-
주변에 미적 100은 많이 없는데 96 92는 진짜 개 많음 미적 1컷 92는...
-
화장실도 인기다리게 칸 개많았고 의자랑 책상도 좀 옛날거긴했는데 그래도 사이즈도...
-
아니 소재 진짜 막 쓰네.. 딥페이크 저거는 아예 저 글자 빼냐 마냐 하나로 정치...
-
1년 내내 안씻는 물스퍼거 놈들이 너무 많아
-
파업 때문이구나 ㅡㅡ
-
국어 노베 0
국어 공부해본 적 없고 고2라서 모의고사 칠 때만 모고 푼 적 없어요. 진짜...
-
과탐가산 0
과탐 2등급 대가리가 가산5프로정도 받으면 사탐 높1이랑 비슷해지나요?
-
수리논술ㅋㅋ 1
기하 오늘 시작할 예정인데 한양대 가능한 부분? 올해 수능 미적은93점임.
-
너네 아직도 협상 중이잖아 원딜 바이퍼 잖아 피넛제카딜라이트 있잖아 제발
-
한문제 풀면 맞췄나? 틀렸나? 너무 궁금해서 채점병 도져요… 이 습관도 고쳐야할텐딩…힝…
-
얼버기 11
행복한꿈을 꿨어요
-
올해 수능을 바탕으로 내년을 예측한다? 논리적으로 보일수는 있겠지 근데 거의 맞추는...
-
이거에 따라 대학이 바뀔 수도...
-
수능 치기 일주일전엔 더 이상은 못해 ㅅㅂ 이런 상태였었는데 수능 끝나고 슬금슬금...
-
나도 팔로워가 쭉쭉 오르겠지 26년도수능은 내꺼다 !
-
아 그때를 위해 열심히 피를 뽑겠다...
-
제곧내
-
무슨 사탐 얘기만듣고 개ㅈ밥과목인줄 알고(맞긴함) 저능아과목 나정도면 1등급...
-
예를 들어 닉네임이 호타로 이면 진짜로 짤남같이 생김
-
면접 보러 오라고 하시는데 이런 거 첨이라서.. 이번 수능 영어 94점이긴 한데...
-
좋은 아침입니다 6
-
내년에 물1 할거임
오 진짜 빠르다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우와 동아시아사 해설 필요했는데 대박 잘볼게여
세사 작년 부터 평가원 기준 505047올해6평 47 수준인데 동사 진입할까요?? 한국사는 그냥 쉬워서 고정 1베이스입니자
세사말고 사문하다가 올해 경제 골랐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동사돌리는거 고려중인데 어캐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오호 동아시아사 집필진 중 한 명입니다. 지금 보아하니 세계사 베이스가 탄탄한 것으로 보입니다. 굳이 옮길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세계사에서 다른 과목으로 옮기실 때 동아시아사만큼 좋은 과목은 없습니다. 세계사 3분의 1정도 차지하는 중국사 일본사 베이스가 분명 남아있을 것이기 때문이고 그 3분의 1은 동아시아사 분량의 3분의 2를 차지합니다. 그럼 나머지 3분의 1이 문제인데, 이는 대부분 관계사입니다. 즉, 동아시아에서 조공과 책봉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교역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 관계를 살펴본다는 점에서 세계사와는 어느 정도 중요 포인트에 차이가 있습니다. 세계사에 비해서 동아시아사 분량이 적기도 하고, 같은 내용을 다른 관점에서 보는거라 반복되는 내용도 많아서 지금 시작해도, 특히 세계사 베이스가 탄탄한 분이라면, 무리 없습니다. 갈아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세계사를 갈아타는게 아니라 세계사는 그냥 하고 남은 사탐을 갈아탈까하는 고민이었는데
일단 조언 감사합니다 바꾸는것도 생각해봐야겠네요
아 그렇군요! 제가 동아시아사 세계사 함께 했었는데 무리 없었습니다. 세계사에 나오는 동양사는 거의 안보셔도 될 정도에요. 오히려 경제하시는 것보다 훨씬 유리하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