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여신님들 [311542] · MS 2009 · 쪽지

2011-12-09 02:09:10
조회수 1,828

고대 논술에 대한 제 생각! 참고하세요(이번합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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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자유전공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논술을 발로 쓰고 나왔다고 생각했는데..ㅠㅠ 합격의 기쁨을 주었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우선 재수를 넘어선 N수생이구요
N수생이면 무조건 안 뽑는다는 것도 아니였나봐요 ㅠㅠ

무튼 저는 수리논술 답 체크 한 결과 그건 다 맞았더라고요.
아무래도 수리논술이 중요한거 같아요
작년 제가 아는 친구도 수리논술맞고 1,2번 못쓴것 같다고 그랬는데 경영 합격했거든요.

저는 이번이나 저번해나 모두 논술학원을 절대 다니지 않았고요!!
예비고3시절 논술학원에 가서 논술을 쓰면 잘쓴다는 소리는 정말 10번에 1번 받은
그저 평범한 실력입니다.

논술을 준비할떄 중요한것은,
제 생각에는 객관적 기준을 충족하는 거예요.
이번 문제 같은 경우도
1번은 요약 문제 - 여기서 키워드를 다 넣으셔야 하고요, 솔직히 채점자도 꼼꼼히 채점하지 않고 키워드 중심으로 채점할것 같습니다. 인원이 너무 많잔아요?!
2번은 자신의 견해를 같이 쓰는 문제잖아요. 여기서는 뭔가 특별한 대안이나 그런것 보다는
제시문이 얘기하는 내용을 한줄로 요약해준다음, 가,나 중 자신이 선택한 이유를
천편일률적이든 참신하든 논리적으로만 쓰시면 되는것같아요
저는 제 생각에 절대 참신하게 쓴 답안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심지어 저는 우선선발기준에 충족하지 못했는데 된걸보면 ㅠㅠ
그리고 3번 수리논술은 좀 잘보는 편에 속해야 합격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오랫동안 수능과 싸워왔고, 운이 항상 안따른다.. 심지어 연세대는 정시떄 제 앞에서 끊기기도 하고 그런 슬픔이 많았어요.

무튼! 정시때 무조건 대학을 걸어놓으시고요 반수생 재수생의 경우요~
논술은 학원보다는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기출문제와 문단요약하기만 잘 기르시면 되는것같아요

글이 너무 길었나요..?
인생은 새옹지마 입니다
수시에 떨어지신 분들은 이유가 있을겁니다
제가 작년에 다른학교에 떨어졌던 것처럼요^^
모두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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