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표 나오기 전까지, 그리고 실제 원서지원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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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 나오기 전까지, 그리고 실제 원서지원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컷을 정확히 예측하기 힘듭니다

저는 제작년과 작년에 오르비를 하면서 특히 작년에 오르비 도움을 많이 받아서

지금 다니는 학교에 들어왔습니다만

실제로 이맘때쯤은 상담글, 점수글을 올리더라도

정확한 예측이나 지원 성향에 대해서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답변을 달아주기도 쉽지 않죠

이 답변들이 또 변수를 만들고, 질문들이 또 표본을 만들고 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지금 최대한 변수를 줄이고 싶고

또 한편으로는 작년에 제 상황이었던 수험생 분들을 최대한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에

비밀글로 댓글을 달아드리고 있지만

이 또한 항상 끝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등의 주석을 붙여놓습니다

이는 제가 욕 먹기 싫다는 부분도 없지 않지만 (^^;)

아직 정확하지 않다는 것, 변수가 더 생길 것임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이번 입시는 작년과는 다르게 수시추합 (대신 정시인원 소폭 확대), 수능 난이도 소폭(경우에 따라선 대폭) 하락

연대, 고대 변환점수 등락 (작년에 비해 연대는 수치상으로 점수가 줄었고 고대는 수치상으로 늘었습니다) 등의 변수가 있어서

작년과 비교해서 결과를 예측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하지만 오르비에는 저같은 늅늅과는 다르게 다년간 입시 조언, 상담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고

또 저도 작년에 그분들 말씀을 조언, 참고삼아 학교에 입학했기 때문에

지금 너무 걱정하거나 점수가 안나왔다고 실망하지 마시고

기다려보시기 바랍니다.

두줄요약 : 성적표 나오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사실 그것보다 정시 지원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는게 더 맞겠죠. 조금 더 기다려보세요.

PS.1 제가 답변 달아드리는 것도 그냥 랜덤하게 달아드리는 겁니다

뭔가 궁금하시면 쪽지로 물어보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는 답변 드리겠습니다 (고대는 제가 잘 모르니 연대 위주로...)

하지만 어디까지나 '참고'만 해주세요.

PS.2 공학2반 파이팅... 오르비 해라 이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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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4동 [352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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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승리 · 338450 · 11/11/22 01:55 · MS 2010

... 연대, 고대 변환점수 등락 (작년에 비해 연대는 수치상으로 점수가 줄었고 고대는 수치상으로 늘었습니다) 등의 변수가 있어서.......라는 말씀을
설명 부탁합니다. 잘 알아듣질 못해서요 ㅠㅠ

그리고 궁금한게 있었는데 작년보다 표점이 낮기때문에 연대식 점수나 고대식점수나 모두 작년 합격점수보다 낮아지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백분위는 같겠지만....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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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4동 · 352464 · 11/11/22 11:09 · MS 2010

이해하시기 쉽게 예를 들어 드리자면 저는 작년 연대점수로 336.5 였습니다. 올해로 바꿔볼까요? 저랑 완벽히 똑같은 등급과 백분위 (원점수는 의미가 없는거 아시죠) 라고 가정하면 저는 올해 연대 환산점수로 327~8 정도가 나올겁니다. 이해 되시나요? 즉 수치상으로 점수가 줄었다는 것이죠. 작년이랑 그대로 비교하면 안된다는 소리입니다. 그런데 고대는 연대와는 다르게 제가 작년에 462 였는데 올해로 치면 477~8 정도 나옵니다. 즉 수치상으로 점수가 확 늘었죠. 질문자님 말씀대로 백분위는 같은데 표준점수가 줄었습니다. 그래서 연대는 줄어든 게 이해가 되는데 고대는 오히려 늘었죠. 이건 대학마다 반영비율이 다르고 점수를 계산하는 방법이 달라서 그런겁니다. 하지만 고대가 점수가 저렇게 늘어난건 저도 아직 이해하기 조금 힘듭니다 (^^;) 아무튼 잘 이해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작년과 수치상으로 점수만 비교하면 안된다는 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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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승리 · 338450 · 11/11/22 18:58 · MS 2010

1. 연대 점수는 현재 자신의 점수에 8~9점을 더해서 작년의 입결과 비교해 합불여부를 대략 판단하는 기준으로 생각해도 되는 거겠지요? 반대로 고대는 빼보구요. 그렇다면 여기 게시판에 올라오는 연대식326점,328 점... 등등은 합격권인거네요?
2. 점수만 비교하면 안된다는 말씀은 여타의 조건(정시 인원 감소, 자연계 응시 인원 확대 등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겠죠? 그것이 더 안개 속이지만 말입니다.
3. 그리고 여러 사이트에 알려진 입결(추합 포함된)은 전화찬스까지 포함한 결과인지 궁금한데 혹시 이에대해 아시고 있는 바는 어떤지요?

답글이 달려 감사했고 또 도움을 받고자하며.....여러모로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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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4동 · 352464 · 11/11/23 00:37 · MS 2010

1. 네 적어도 326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328은 감히 말씀드리건대 거의 모든 공대는 합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시인원 축소와 수능 난이도 하락등의 변수를 고려하더라도 328정도는 연고공 올킬 가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326은 제가 정확히 장담하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2. 네 작년과 '점수만' 비교했다가는 올해에 326받고 좌절하는 분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326은 작년엔 매우 낮은 점수였지만 올해는 연대 중상위권과를 노려볼만한 점수인데 말이죠.
3. 보통 자료가 집계되어 정리된 입결은 전찬을 포함하지 않습니다만 오르비에는 전찬까지 꾸준히 합격했다고 올려주시는 많은 스나이퍼들이 계시기 때문에 작년 오르비 입결 자료표를 찾아보시면 아마 전찬은 전찬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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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승리 · 338450 · 11/11/23 21:03 · MS 2010

아,예... 감사합니다. 성의있게 일일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도움받을 일이 있으면 다시 도와달라 할께요 ^^
GOOD LUCK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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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4동 · 352464 · 11/11/23 21:17 · MS 2010

네 꼭 후배님으로 뵈었으면 좋겠네요.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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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달님 · 308488 · 11/11/24 02:22 · MS 2009

fait식 328.347 , 메가식 332.51 연공 너무 걱정안해도 되겠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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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4동 · 352464 · 11/11/24 11:09 · MS 2010

예 올패스 가능하실 것 같아요. 걱정 마시고 소신껏 지원하세요. 폭발이랑 관계 없이 화공까지 패스할 수 있는 점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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