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適丸 [840571] · MS 2018 · 쪽지

2018-12-27 09:59:20
조회수 4,746

한의학 관련 글에서 항상 아쉬운 점

게시글 주소: https://mclass.orbi.kr/00020268041

현직 한의사가 하는 말은 안보고


전혀 관련 없는 일반인들 말 보면서


'아 역시 하이패스님의 고견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이러고 있는게 참 어떻게 보면 괴벨스가 생각나게 하네요. (실제로는 괴벨스는 그런말을 한적이 없다곤 합니다)




축구중계를 허구연이 하는 걸 보고 감탄하고 있는 꼴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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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as · 138598 · 18/12/27 10:01 · MS 2018

    한의사가 한의학까는 글에 댓글쓰는데 시비거는 분 또 나오실까요?ㅎ

  • 맡훔뻡 · 847104 · 18/12/27 10:03 · MS 2018

    요즘은 한의학에서 논리적이지 않은 부분들 안 다루나요?

  • bias · 138598 · 18/12/27 10:05 · MS 2018

    의학이 논리적?이라는 말이 웃기지만 어떤 부분이 논리적이지 않다는 거죠?

  • 맡훔뻡 · 847104 · 18/12/27 10:06 · MS 2018

    1. 의학이 논리적이라는 말이 왜 웃기지요?
    2. 음양오행설이나 약초 형태 보고 효능을 주장하거나 태음인 태양인 같은 것들이요 아님 이런것들이 증명됐나요?

  • bias · 138598 · 18/12/27 10:19 · MS 2018

    의학은 자연과학적으로 발생하는 인체의 변화를 관찰하고 치료하는 거지 논리가 개입되는게 아닙니다.
    음양오행설은 과거 조선시대 이전 한의학에서 자연계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과거의 방식이지 현대에서는 필요가 없죠. 당연히 이를 증명하려는 노력도 필요 없습니다. 약초의 형태보고 효능을 주장하는 한의사가 누군지 모르겠는데 약재의 독성학, 작용기전에 필요한 유효성분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끝났습니다.
    사상의학은 당시 나름 통계학적으로 인간을 4부류로 나눠서 접근한 것이고 체질에 대한 완벽한 증명은 게놈유전자지도를 그려도 당연히 못합니다. 통계로 접근할 뿐이죠. 사상체질에 대한 논문도 많이 나오고 있으니까 찾아보세요 https://academic.naver.com/article.naver?doc_id=38214828

  • 心適丸 · 840571 · 18/12/27 10:19 · MS 2018

    2.에대해서 말씀드리면, 약초 형태를 보고 효능을 주장하는건 당연히 옛날 일이고, 그걸 지금 배우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 우슬이라는 약재의 경우 소무릎과 닮아 붙은 이름이죠. 옛날에는 그렇게 생각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당연히 어떤 효능이 있는지 다 밝혀져 있고, 그에 따른 효능 주치를 배웁니다.

    물론 외울땐 전 우슬이니까 무릎약 이렇게 외웁니다.

    사상체질에 관한것은 연구가치가 있다고 보구요. 모든 처방이 안들을 때 사상처방으로 효과를 보는 경우도 꽤 있거든요.
    사상이라는게 생긴것만 보고 응 넌 태양인 넌 태음인 이러는건 아니거든요.
    네 어디까지 연구단계라고 봅니다. 아마 사상 자체를 연구해보려면 연구모델도 빢실거 같긴한데 암튼...

  • 맡훔뻡 · 847104 · 18/12/27 10:29 · MS 2018

    감사합니다 글 보고 한의학에 대해 생각이 좀 바뀌었네요 bias님도 감사합니다!

  • bias · 138598 · 18/12/27 12:17 · MS 2018

    네 감사합니다. 솔직히 이렇게 서로 의견 교류하는 걸 원하고 오르비에서 글을 쓰는데 대부분 네 다음한빠 이런식이라 참 쉽지않네요.

  • 벼랑끝에선오수문돌돌이 · 709046 · 18/12/27 10:04 · MS 2016

    한의학이 어떤지는 잘 모르기 때문에
    누구 말이 맞다고 생각은 안하고
    어느정도 댓글의 논리성만 납득하는 수준으로
    댓글들 보는데
    한의사분들께서는 정중하게 논리적으로
    주장을 잘해주시는 것 같은데
    반대측은 그런것보다도 무작정으로
    까고 보는 댓글이 많아서
    비의료인입장에서는 아쉽네요

  • 작음 · 819261 · 18/12/27 10:06 · MS 2018

    곧 선민의식에 찬 라이크가 와서 꼬장을 부릴 글입니다.

  • de48ch7avlq9Mr · 740943 · 18/12/27 10:06 · MS 2017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싶은것만 듣는 법이지요...

  • 엉덩덩덩이 · 756970 · 18/12/27 10:45 · MS 2017
    블라인드 처리된 댓글입니다.
    - 2급 명예훼손죄 (Horus Code 제5조 5항)
  • 작음 · 819261 · 18/12/27 11:02 · MS 2018

    우리 예비재수생 친구는 글마다 이러고있네

  • 엉덩덩덩이 · 756970 · 18/12/27 11:45 · MS 2017

    ㅈㅅ 악어새입니다 ㅠ

  • 心適丸 · 840571 · 18/12/27 11:06 · MS 2018

    심리야 뻔하죠

    무당이란 단어 일부러 써놓고 뭐라하면 '전 그런의도가 아니라 무당거미를 좋아해서 댓글로 쓴것 뿐이에요'

    하려는 심보인게 뻔히 보이는데 뭐 ㅋㅋ하급 어그로 진짜 평생 재수만 했음 좋겠네요

  • 이원준 · 733317 · 18/12/27 11:08 · MS 2017

    아침부터 열일하십니다 화이팅!!

  • 오르비오르 · 827982 · 18/12/27 11:43 · MS 2018

    자몽그린티
    心適丸
    아트빌
    bias

    '모든' 한의학 글에만 '같이' 댓글싸는데

    옯님들 이사람들 주의하세요^^
    입시철 여론몰이 상당히 의심갑니다 
    이전글만 봐도 감잡힙니다 애초에 입시하시는분들도 아니고요

  • 心適丸 · 840571 · 18/12/27 11:49 · MS 2018

    네 다음 선동꾼ㅋㅋㅋ진짜 우리나라에 간첩있다는게 사실인가

  • 오르비오르 · 827982 · 18/12/27 11:50 · MS 2018

    네다음 자기소개

  • bisvis · 843703 · 18/12/27 11:53 · MS 2018

    그러는 님도 한의글 찾아다니면서 한까리플만 달면서 무슨 ㅋㅋㅋ 여론몰이는 님이 하는거죠.

  • 오르비오르 · 827982 · 18/12/27 11:55 · MS 2018

    죄송한데 님들이 한의학글만 보니까 절 한의학글에서만 보는거임ㅋㅋㅋㅋㅋ아

  • bisvis · 843703 · 18/12/27 12:15 · MS 2018

    한의글에 안빠지고 등판하는건 맞자나요 ㅋㅋㅋ

  • 눈누_난나 · 704414 · 18/12/27 21:00 · MS 2016

    무슨 여론몰이가 의심간다는 건지 참;;
    입시철 맞이해서 한까가 활성화되니까
    해명하려고 한의사 분들이 직접 나오신건데
    좋으니까 많이들 지원해라 이런 것도 아니고;;;

  • lhtHGcDU0yrKmM · 732693 · 18/12/27 11:58 · MS 2017

    개인적인 궁금함입니다. 현직 한의사분들께서 수많은 입시커뮤니티중 오르비에 유독 많은듯한 느낌이 드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 오르비오르 · 827982 · 18/12/27 12:13 · MS 2018

    제마9 - 오르비사건

  • 앙기모씨 · 619269 · 18/12/27 21:31 · MS 2015

    방학이고 심심하니 한의 쳐서 검색해봅니다

  • Strawberry Field · 693367 · 18/12/27 15:48 · MS 2016

    벌점100점이면 댓글못써요?

  • Berkut · 817020 · 18/12/27 21:33 · MS 2018

    제친구가 한의대 본과1학년인데 학교에서 교수가 무슨 약초를 쓰면 태아의 성별을 바꿀 수 있다~ 등등 (자세히 기억은 안나네요.)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강의를 한다더라구요. 지방이긴한데 규모가 좀 큰 학교에서 이렇게 가르친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친구 본인도 자괴감이 많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 釣月耕雲 · 838601 · 18/12/27 23:04 · MS 2018

    경희대랑 대구한의대?는 좀 다르다던데 지방 일부 학교에서는 좀 그런거 많이 가르친다 들음

  • Berkut · 817020 · 18/12/27 23:15 · MS 2018

    자괴감 들어서 의대로 반수하려다 실패해서 그냥 참고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동기들 몇명은 성공해서 의대로 넘어간 사람도 꽤 있고...
    저도 한의학은 신뢰가 안가는데 또 체했을 때 손가락 바늘로 따면 바로 낫는 거랑 일반 병원에서 못고친 걸 한의원가서 바로 고쳤다는 얘기 들으면 뭔가 있기는 한 거 같고 애매하네요.

  • Some of these days · 828676 · 18/12/27 22:54 · MS 2018

    허구연이 축구중계 허구연 ㅋㅋㅋ

  • 의치한약수가즈아 · 843391 · 18/12/29 04:17 · MS 2018

    한의사선생님들 대부분 정말 정중하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