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날다 [257626] · MS 2008 · 쪽지

2011-11-09 20: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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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점수 10점 올려주는 지혜 보자기*^^*(3)- 긍정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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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능점수 10점 올리는 지혜 보자기*^^*(3)- 긍정의 힘


세 번째 보따리까지 펼쳐보시는 것을 보니 여간 불안한 게 아니신가 봐요.
세 가지 긍정의 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자신감 충전
하긴 수능이란 시험이 언제나 그렇듯... 아무리 공부해도 불안하고
아무리 평소에 성적이 잘 나왔어도 언제 떨어질 지 몰라 불길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자신을 믿으셔야 합니다.
이제는 정말로 그것이 핵심입니다.
아무리 여러분이 느끼기에 공부한 게 부족하다 싶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여러분의 마음이 만들어내는 괜한 호들갑으로 받아들이세요.

여러분 정도면 얼마든지 공부한 거 많이 나옵니다.
하다못해 언젠가 한 번 스쳐가면서라도 봤던 내용일 것입니다.
다만 당황하여 기억이 나지 않을 뿐입니다.

아까 보자기 1과 보자기 2의 공통적인 맥은, 자신감을 가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야지만이 keeping도 하고 찍기도 합니다.
이것을 재차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이 자신이 있어야 선택을 하든 말든 합니다.
고민만 하다 선택조차 하지 못하고 어영부영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 100배 1000배 나을 것입니다.



2.편안한 마음, 원만한 마음
그리고 이제는 가족들을 돌아보십시오.
여러분 뒷바라지하느라 힘들어하던 부모님, 여러분 공부 때문에 눈치 보이던 형제 자매들..
오늘 밤 그들에게 여러분의 마음을 전합시다.

혹시 부모님이나 형제 자매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분들은 사과 화해도 해 보시고,
내일 집을 나설 땐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어깨 주물러 드리며 큰절도 해드립시다.

만약.. 불의의 사정으로 부모님께 직접 마음을 전할 수 없는 분들이라면
진심을 담아 기도라도 한 번 합시다. 마음을 비워야죠.
모든 속세의 정념과 고민 떨치고 텅 빈 마음으로 가야 합니다.



3.기분좋은 잠자리
자기 전에 한 번 상상을 합니다.
성공하여 기뻐하는 여러분의 모습, 축하해주시는 부모님, 부러워하는 친구들...
모든 고생 끝내고 날개를 활짝 펴는 여러분의 모습을 이미지 트레이닝 해보세요.
위에서 재차 강조했듯, 아무리 공부를 안해서 불안하다는 마음이 들더라도 잊어버리고서
잠자리에서 실컷 즐기세요. 마음을 비워야 하니까요.

여러분에게 언제까지나 소중한 시간들을 지켜내는 방법은,
싸워서 이기는 것입니다.
편하게 그리고 즐겁게 잠자리에 들고서 푹 자고서 일어나면,
여러분은 최상의 컨디션에 있을 것입니다.

몸 상태도 좋고 공부한 것을 쌓아놓았다는 데 대한 자신감도 있고 편안함도  넘치고..
이렇다면 수능을 잘 보지 못할 래야 못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 오로지 여러분의 길을 가야 합니다.
마지막 혈전을 앞둔 용사가
지인들을 뒤로한 채 건너면 무너지는 다리를 지나 최종 보스의 방에 들어가듯,
지금까지는 모두와 함께하는 싸움이었지만
내일 하루만큼은 여러분만의 싸움입니다.


부디 잘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운명을 스스로 원하는대로 개척할 수 있는 분들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꾸벅.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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