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 지1 모의고사 풀어본 후기
안녕하세요.
Castellar 지구과학1 N제 저자 김효길 입니다.
얼마 전 오르비북스에 지구과학1 모의고사 신간이 나왔길래 한 번 풀어봤습니다.
* 후기를 작성하기 전, 본 출판물의 저자는 저와 아무런 친분이 없음을 미리 알려드리며, 저는 애초에 친구가 없습니다.
일단, 표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표지가 (민트색+하늘색)느낌인데, 사진은 실제 색깔보다 더 파랗게 나왔네요...
1. 난이도
총 3회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유별나게,, 괴랄하게 막 어려운 회차는 없었습니다.
물론, 체감 난이도는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딱 잘라 말하기는 좀 애매하지만
전체적으로 올해 6평, 작년 수능 정도의 난이도와 유사하다고 느꼈고
1회분을 풀 때마다 중간중간에 까다로운 문항들이 몇 개씩 있었습니다.
해설지를 보니, 저자 분께서는 2회차의 난이도가 매우 과하다고,,,
절대 30분 내에 못 풀거라고,, 45분 잡고 풀어야한다고 하셨는데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지1 고인물이라면 3회분 모두 30분 내에 가까스로 풀어내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길게 걸리더라도 35분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2. 퀄리티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물론 평가원 기출이든, 사설 모의고사든
퀄리티 측면에서 100% 아주 완벽하게 만족하지는 못하겠지만
지1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이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나름 푸는 재미도 있었고
실전 대비용으로 30분을 재고 푸는 데 있어서 딱히 하자가 있는건 아닙니다.
Q. 엥..? 그러면 카스텔라 N제는 개인적으로 100% 만족하시나요??
A. 저도 제 출판물에 대해 100% 만족하지는 못하고, 항상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나서 되돌아보면 아쉬운 부분이 꼭 있습니다. 아마 다른 저자 분들도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합니다.
퀄리티 측면에서는 딱히 큰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
풀어보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쓸데없는 지엽은 거의 없었던 것 같고, 자료 해석&추론형 문항이 은근히 많았습니다.
중간중간에 "정말 괜찮다" 싶은 문항들도 있었고
특히 2회 20번은 꽤 괜찮은 문항인 것 같습니다.
3. 아쉬운 점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모의고사 였으나, 조금 아쉬운 부분도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무조건적인 단점이라기 보다는,,
저의 (주관적인 생각+객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했을 때 아쉬웠던 점에 더 가깝습니다.
3-1. 온대 저기압 문항이 없다.
3회차 모두 풀어 보았을 때, 유채 지구(기상)파트에서 온대 저기압 문항이 없었습니다..
기상 및 날씨 문항의 테마를 회차별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회 : 태풍 기상관측 자료(풍향 풍속)의 해석
2회 : 한반도 부근 태풍의 경로와 기단의 관계
3회 : 정체전선과 태풍에 대한 자료 해석
3회차 중에서 한 번 정도는 태풍 대신에 온대 저기압이 출제되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3-2. 일부 그림 자료(일러스트)의 해상도
몇몇 그림의 해상도가 다소 떨어지는 모습이 있습니다.
수능날 풀게될 시험지 일러스트의 해상도는 "최상급"입니다.
평가원 기출문제 파일을 300%~1600% 수준까지 확대해도, 번짐이 없이 매우 깔끔하며
가끔, 이의제기&논란을 피하기 위해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그려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할 때, 일부 그림의 해상도에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으나
문제를 풀 때 해석이 애매하다거나 큰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닙니다.
또한, 가끔씩 교육청 학력평가의 그림이 다소 흐릿한 경우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문항 오류" 정도의 단점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4. 총평
개인적으로, 또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시험이 진행되는 흐름, 난이도 측면에서는 기대 이상이었으며
치사한 지엽문제, 억지로 난이도를 올리려 꼬아놓은 문제가 딱히 없었던 것이 맘에 듭니다.
풀다가 욕이 나오지는 않을까..
돈 아깝게 괜히 사는 것은 아닐까...
삼겹살 구울 때 바닥에 펼쳐놓는 "기름받이"로 쓰이게 되는 것은 아닐까...
등등의 걱정도 있었으나,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혹시, 풀어볼만한 지1 모의고사를 찾고 계시다면
시간은 재고 실전연습을 하고 싶으시다면
탈모.의고사를 풀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늘 여유롭게 보낼겸 무술 1시간하고&건반치러 갈 1인 ㅎㅎㅎ
-
좀 빠듯하다,
-
생각하면서 공부하면 좋나요?
-
대성 패스 사긴 했는데 다른 강사여도 돼요. 이미지쌤 들으려고 했는데 기하를 하게...
-
서울대 수학교육과 가능할까요? ㅠㅠ
-
서울대 가면 윤석열을 타도하자 라는 글이 곧곧에 대문짝하게 붙어져있다는게 진짜인가요...
-
건국대 경영 되나요? 대학 라인 어디까지 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서울여대 학생들 "성추행 교수가 명예훼손으로 학생을 고소? 불송치 하라" 1
"대학 안전 지키려는 학생들은 죄가 없다. 고소당한 대자보엔 틀린 말 하나 없다!"...
-
볶음밥이랑 햄버거 시킴 취소도 안된데 ㅅㅂㅅㅂ 하 돼지 되겠네
-
입결 어디가 더 높을것 같나요?
-
시간이 빠르네요...
-
이런 기사 쓰는 기자들은 편하겄네ㅋㅋㅋ 일부가 전체를 망친다고 에휴 ㅉㅉ
-
"삼성 입사했는데 샤오미 된 격"…동덕여대생 인터뷰 댓글 1000개 폭발 6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을 반대하는 학내 시위가...
-
무려 누백 32-35임.. 저거들고 부산경북 되냐고 묻는데 부산경북대생이 기분...
-
모르긴 몰라도 현우진급은 아닐 거 같은데 약간 국어 정석민 느낌인가.?
-
저는 압도적으로 작수가 어려웠다고 생각하는데 어려분은 어떻게 보세요? 이번엔...
-
사탐 하고 이번에 기계나 전자 갈 거 같은데 물리,화학,기하 공부좀 해야할까요?...
-
흠
-
아아으아아
-
어쩌면 토익을 보게 될 누군가에겐 사소한 도움이 될 수도 그냥 썰 푸는거니 재미로...
-
미적 기하 0
고2인데 기하는 학교에서 수업으로 한번 다 들었고 미적은 학원에서 이제 급수 나갈...
-
푸파 시작 2
마감이 8시라네요... 주문하고 말하면 우째
-
카악카악 3
카악카악
-
입시 3번하면서 0
낙지 칸 수 오른 거 처음 봄
-
'비명계 죽인다' 野최민희, 사흘 만에 "발언 너무 셌다"(종합) 2
崔 "정치 검찰과 손잡으면 정치적 사망선고 받을 거란 취지" (서울=연합뉴스)...
-
공군은 휴가를 보통 어느정도 나가나요? 예전에 공군 준비할때 육군보다 3개월긴게...
-
시대 수학 1
공통반하고 미적 정규반하고 자료가 다른가요? 미적반 들으면 공통 자료도 나오나요?
-
아......
-
지금 진학사 2~3칸인 곳들 전부 텔그는 5~70퍼대인데 5
왜 저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건가요? 저 점수대 한 두 곳도 아니고 모든 곳들이 저래요..
-
진학사이거머임 4
연대공대 막 34칸씩떨어지는데 이상한거맞음?
-
스터짐 3
혹시 스터짐이라는 논술학원 아시나요?
-
문삽 2문제 답이 어케 44… 풀고도 설마 싶어서 다시 읽어봄
-
인데 진학사에서 서울대 기계공학부가 4칸이 뜨는건 아직 가채점이라 그런거겠죠?
-
이게 같은 팩트를 제시해도 어떻게 제시하느냐에 따라 참말맨이 될수도 있는거고...
-
왜 만점이라는 사람들이 안보이지 아직 가채점이라 조용히 있는건가? 1틀이 경북...
-
원추각막 의심 된다고 큰병원 가보라는데 이러다 눈 애꾸되는거 아닌가 걱정되네요...
-
대성 김범준 0
이번 수능 미적 72 받고 재수하려고 하는데요. 김범준쌤 스타팅블록은 e북으로만...
-
중대 영화학과 5
미디어 콘텐츠 광고홍보 사회 관광 이런 쪽 생각 중이었는데 영화학과는 너무 예술...
-
차은우 얼굴로 사는대신 평생 짧머vs 평범한 얼굴인데 다채로운 헤어스타일 15
전자는 사진속 차은우 얼굴로 사는데 사진들 4장처럼 저런 머리로 평생 살아야함...
-
이번에 고3 올라갈 07이고 강기분 문학,독서 완강했는데 내년에 나올 26강기분도...
-
가져가기 편하게 검은봉투도 옆에 비치되었어요~ 신기신기~ 정수기 물대신에 손님들...
-
겨울이 찾아왔다는 거심 겨울 냄새 남
-
초밥에 양념을 많이 넣어서라고 하네요 신선한 초밥이 좋다고 저는 좋았는데 앞으로는 혼자 와야 겠네요
-
ㅊㅊ부탁
-
경북,부산대 경상계열vs 단국대,한양대 에리카 공대 어느게 더 성공적인가요? 수능은...
-
물이고 불이고 빨리 뜨는게 맞다 못쳤으면 못친대로 미련 없이 떠나는게 맞다고 본다...
-
메가 대성 진학사 ebs 다 99긴 한데... 하 제발 한번만
-
추천 하십니까 사문 박봄 쌤이 고트같던데 과목 상관없이
-
진학사사신분 4
??
탈모 의고사
알바테크닉 입니당
친구가 없습니다에 신뢰가 확 가네욤 감사합니다
해설지가 32패이지라고 봤는데 왜 32페이지씩이나 되는거죠?
이유는 딱히 모르겠습니당..
시험지 크기로 32페이지는 아니고
해설지 사이즈는 A4 소책자 사이즈 입니댜
근데 이해가 안가는게... 밑에 저자 말에 의하면 문제별 태도 분석 부분부터 해설까지 써놓아서 긴건데.. 카스텔라님이 사서 푼것이라면 해설지가 왜 32페이지냐고 물어봤을 때 다른 해설지와는 다르게 이 부분이 더 적혀있다는 것을 알려 줄 수 있는거 아닌가..? 내가 너무 꼬였나ㅠ
지1 모의고사 3회분이면 총 60문제인데, 총 150문제에 해설지 분량이 92페이지인 책을 집필한 저로서는 "60문제에 32페이지 분량의 해설지"인 것에 대해 짧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32페이지 씩이나"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저는 저자가 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ebs를 제외한 지1 사설 수험서를 한 번도 푼 적이 없기 때문에 다른 교재의 해설지와 비교할 수도 없습니다.
아 그건 저희가 문제별 태도 분석 부분부터 해설까지 써놓아서 상대적으로 길게 나온것입니다!
탈모. 의고사
.
.
.
오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후기 감사합니다
.
않이;;; 이건 머죠
????:탈모 의고사 사고 카스텔라도 사달라
(이거 두개안풀고 수능보는 흑우 없제?)
지1은 안하지만 위로추 드립니다 ㅠㅠ
친구없ㅋㅋㅋㅋㅋ 기만자야 거짓말이다!
좋게 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넵ㅎㅎ 근데 아직 알바비가 안 들어왔네요
입금 부탁드립니다~~^^ ㅎㅎ
^^
팩트는 추천
카스텔라님 후기면 책 최소 10권은 더팔리겠네여
역시 탈모 사놓기 잘했군요
정오답표 나올때까지 기달리고 있었는데
인제 풀어야겠군요
앙 효길띠❤️
앙 스님❤️
친구가 없다니요 흑흑
아주 다행이게도, 아래의 부등식이 성립합니다.
오르비 팔로워 수 < 카톡 친구 수
효길이형 너무 윾쾌 형님믿고 카스텔라코인과 더불어 탈코인도 갑니다
아....큰일날 뻔했네..
익절 하세요..!!
저주 무엇..
굳입니다
승범이도 놀랄만한 고퀄리티 알바
T..A....L...모의..고사... 후..기....
이미 풀게 쌓여서 아쉽다..
카스텔라저자님께 질문드립니다 작년 카스텔라를 샀는데 정오사항된거 다반연되었나요?
몇 쇄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정오표 확인 후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정오표 : https://atom.ac/books/attach/4426
쌤께서는 모의고사 출판안하시나요ㅠㅠ
적어도 올해는 모의고사를 출판하지 않을 것 같고,
사실 내년 카스텔라 N제 개정 여부도 아직 불확실합니다.
이거풀면 탈모온다는 루머가 있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