富를 추구하며 살아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원하는 대학 갈수있을정도의 성적은 되는 고3 이과생 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속물처럼 보일수 있지만 전 돈을 많이 벌어서 하고싶은걸 하면서 살고싶습니다
꼭 돈이 많아야 하고싶은걸 할수 있는것도 아니지만 역시 있는게 없는것보단 낫겠죠.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다지만
공부를 잘하여서 좋은대학, 좋은학과(ex 의대,약대, etc..)에 들어가서
적어도 평균이상은 보장되고 그런 정도라도 갖추지 못하였을 경우보다는 나은 상황이다하더라도
그런 방식으로 선배님들께 안정적이라고 검증된 방법들은 이미 포화상태이니..(역시 의대 포함.게다가 의대는 저따위가 돈을 보고 들어가서는 안
되는 곳 이란것을 알고있기 때문이라도 가면 안될것만 같습니다.)
제가 뭘 할수 있을까요
많은 부를 바라는게 이 사회에서 윤리적이지 못한 생각으로 치부된다는것은 알지만 말입니다.
정말 그냥 욕심을 버리고 안분지족하는게 맞는 삶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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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진급시키기로 결정했대요
초등학교 바른생활이야기 교과서에 보면
부자이지만 집안 싸움이 끊이지 않는 집과
가난하지만 화목한 집이 나오지요.
그런데 현실에서는
부자이며 화목한 집이 부자이지만 집안 싸움이 끊이지 않는 집보다 더 많고
가난하며 집안 싸움이 끊이지 않는 집이 가난하지만 화목한 집보다 더 많습니다.
네 종류 집 중에서 가장 멋진 것은 부자이며 화목한 집이지요!
제 주변에는 30대에 이미 재산 평가액이 1조원을 넘은 분도 있고, 수백억대의 자산가들도 많이 있는데 그들은 가족들과 해외를 누비며 즐겁고 화목하게 지내고, 업무에 치여살지도 않으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때에 하고(보통 부자들은 이 이유로 부자가 되고자 합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마지막 목표가 아니라, 마지막 목표를 이루기 위한 자유를 부여하는 수단으로서 돈을 추구하지요), 자식들은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으며,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도 하면서 자기주도적으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다만 유일한 문제는 부유함을 추구하는 것은 부유하게 되는 것의 필요조건일 뿐 필요충분조건이 아니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