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재수생입니다)
저는 98년생으로 고3때는 정시준비 하나도 안해서 65333이었고, 재수해서 32211로 올려 국립대 사범대영교과에 합격했습니다. 아버지께서 (문과) 이 성적이 실수 한 문제하고 나온 순수 실력입니다.(수학 3점 나가서 89...ㅠ) 실력이 성적의 원인이기에 실력만 올리면 더 높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이나 부모님께선 아쉬운 소리하지 말라고 하시고 가서 잘하라고 하시네요. 물론 재수할 시 기숙학원 등록해준다고 하셨습니다.
전 서울대를 너무 가고 싶습니다.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고, 빨리 독립할 능력을 갗추고 싶기 떄문입니다. 그러나 제가 문과다 보니 좀 두렵기도 합니다. (실수의 영향력이 크니까요.) 어느 길을 선택하든 전 목숨걸고 할 것입니다. 분명 이 선택으로 인해 제 인생이 완전히 바뀔 것입니다. 선택이 제 몪인 것도 맞지만 조언을 구해보고자 오르비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닉네임은 신경쓰지 마세요 2년전쯤에 홧김에 지었던 것 같습니다.) 경험도 좋으니 의견을 듣고 싶어서 올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역때 영어 등급은 2~4왔다 갔다하고 수능때 5등급이 나왔는데요.. 평소에 감으로...
이미다 결정하셨는데 무슨 남의 이야기가 필요한지.. 완벽해보입니다 서울대 꼭가세요
삼..삼수.. 정말 잘 고민하세요 제발료
성적향상폭만 봤을 땐 한번 더 해봐도 괜찮아보이는데
사견이니 무시하시길
리스크가 있으니 꼭 여러 번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성적이 눈에 띄게 높아지셔서 괜찮을 것 같지만!! 삼수는 진짜 잘 생각해보고 하세요. 재수와 삼수 차이는 현역과 재수 차이보다 훨씬 큽니다(여러모로).. 부담감도 훨씬 크구요. ㅠㅠ
그렇다면 반수죠
서울대는 장담 못하지만 제대로 1년 하시면 최소 중경외시는 가시지 않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