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우] 지금 시기에 해야할 수학 테크
지금 시기에 수학 1등급을 받기 위한 또는 유지하기 위한 공부방법이 무얼까요 ?
어차피 학습 시간이 연속적이지 않으면 감각이 무뎌져서 점수 획득이나 유지가 힘든 거 사실일텐데......
제 생각은 국어나 영어 같은 어학은 매일 하는 것이 맞고 수학은 굳이 매일하지 않더라도
감각은 익혀 갈 수 있다 보지만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현 시점에서 수험생이라면 재수나 현역 상관없이 수학 -> 국어로 시간 분배의 중요도가 1년 동안 변해가는 것이
정상일거고 어느 정도의 시간을 어떻게 무엇에다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가 일년을 좌우할 겁니다
공부방법은 1등급이랑 2-3등급, 4등급 이하가 분명히 다를거구요.
또한, 재수 1등급이랑 현역 1등급이 또 다를겁니다.
여러분들은 지금부터 학습에 있어서 문제를 어느 정도 난이도로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하나요 ?
제 생각은 2-3 등급이랑 현역 1-2등급은 난이도를 떠나 기출을 분석 (어떤 개념등등..) 하고
왜 자기가 틀렸는지 (실수, 아예 모름, 개념은 아는 데 문제 독해에서 실패 등등) 철저히 분석하고
(어떻게 해당 문제를 풀겠다 등등) 노트에 정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문제를 푼다는 거겠죠. 혼자서는 힘들기에 선생님들이 정말 중요하겠네요.
생각에 쫒겨 많은 문제를 푸는 우를 범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양치기는 지금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아주 어려운 개인 창작 문제는 더더욱...
재수 1등급들은 원래 수학을 매우 좋아하고 잘 하는 친구들이라 자기가 알아서
자신이 잘하던 방법을 그대로 유지하며 문제를 풀거나 나름 취약한 과목을 미리 공략하는
형태로 학습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 시점에는 감각을 잊지 않게 개념을 다시 보며 기출을 빨리
정리해 가는 것이 좋겠죠. 역시 기출이 맞습니다.
고난이도를 찾아 억지로 여행 떠날 필요가 없습니다.
한동안 저도 조금 더 조금 더 난이도 높은 거를 찾았지만.......
4등급 이하는 당장 개념을 정확히 배우고 기출 아니더라도 연습을 늘려 문제에 대응하는 맷집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 등급에 있는 분들은 시중 참고서겸 문제집의 예제들을 중심으로,
기출은 3점 중심으로 연습량을 늘리고 이후에 기출 4점 쪽으로 가는 테크를 타시길 바랍니다.
개념 이빠이 열심히 몇 번씩 돌려보세요. 물론 현강보다는 인강이 더 효과적이겠네요.
중도 포기 절대로 하지 마세요. 처음부터 다 아는 거 공부하는 사람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질문하는 거 부끄러워 말고 외향적이 되어야 합니다.
당연히 지금까지 얘기한 내용들의 최고의 솔루션은 저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전원탈락 감사합니다라고 플랜카드 붙일 수는 없지 않습니까 ? ^^
그리고 공부 시간표를 짜지 마시고 저녁에 최종적으로 공부한 시간을 꼭 써 보길 바랍니다.
다른 날 공부한 시간과 많은 비교가 될 겁니다
다 아는 얘기일 수도 있지만 또 모를 수도 있는 얘기입니다.
성공하는 날까지 쉬지 않고 어슬픈 타협하지 말고 달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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