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 [172698] · MS 2007 · 쪽지

2017-11-29 11:33:42
조회수 3,470

일본 입시보다가 요근래의 한국 입시보면..

게시글 주소: https://mclass.orbi.kr/00014130221

뭔가 주관성의 개입정도가 확 늘어난 느낌이 많이 드네요..



일본은 심지어 최고 대학인 도쿄대도



내신 사실상 반영 안하고 전원이 센터+2차시험으로 판별

(특정학과는 면접도 있긴 함)


최근에 생긴 100명정도 학교추천선발있긴한데 전체 모집 인원에 비하면 좁쌀만큼일 뿐이고(한학교에서 여러명 못보냄 학교마다 동일 숫자로 티오 제한)


이례적이라고 말많고 안하려다가 이거 하게 된것도


“남녀성비” 개선하려고...ㅋㅋ(도쿄대는 여자비율이 낮음)


물론 일본도 일부 사립대는 같은 재단 고등학교에서 에스컬레이터식으로 일부인원 그대로 진급시켜주는 제도가 있긴한데, 일본 사회내에서 충분히 용인되는 수준.(일본입시환경이 은근 현시기의 한국입시환경이랑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인식도 많이 다름)



대부분의 티오는 센터, 센터&2차



한국입시를 보면 과거 정시위주 선발시절이 현 시스템보다는 확실히 객관성 측면은 더 크지 않았나 싶네요.



물론 과거 정시위주가 더 낫다 현재 수시위주가 더 낫다에 관한 주관적 사견은 코멘트하지 않겠습니다만. 서로 장단이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요새 오르비 글들 보면서 그냥 입시제도의 변천?에 관해 짧게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ps - 일본은 센터나 2차고사 수학 보면 답내는 것도 중요한데 과정과정을 잘 이해했냐에도 중점을 두고 문제가 나옵니다. 그래서 한국이랑 문제형식이 좀 다름. 개인적으로 이런 평가방식도 괜찮은듯.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