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담하지 마세요..물모의가 무언의 항명일수도 있는겁니당
"평가원이 무릎을 꿇은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인겐가?!" - K.Fly.Paris.
지금 문제를 봐봤어요. ㅋㅋㅋ
제 생각보다 훨씬 판타스틱하고 엘레강스하게 쉽네요 --;;
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평가원 실무진)vs(평가원장+청기왓집) 사이의 눈치게임일 수도 있습니다....ㅎㅎ;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입니다.
그 이유는... 한번 끝까지 읽어 보셔용.
언어
-변별력을 가졌던 <보기> 문제들이 약화되었습니다. 작년 수능 석보상절과 지나치게 비교될 정도로요.
<보기>가 있다 하더라도 길이들이 매우 짧습니다.
특히, 시문학에서 주어졌을떄 상당한 변별력을 자랑하는 긴 <보기>가 실종되버렸습니다.
-지문 구성력도 약해졌습니다. 지문들이 비문학 1개 빼고 죄다 EBS 반영이라면서요?
게다가 시나리오 보니깐 이건 뭐 할말을 잃게 만드네욬ㅋㅋㅋ
뭐?? 대~장금~~~??? 대애애애자아아앙그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음???
아무리 낼 게 없기로소니, 문학사적으로 의의가 있는 작품이 얼마나 많은데
왜 하필이면 대장금을 냅니까..ㅋㅋㅋ 말이 안 되죠.
교수님들이 참말 문제 내기가 귀찮았던 모양입니다.
-한 셋트에 2문제 딸린 제시문이 사라졌습니다.
이 유형이 상당히 시간을 잡아먹어 수험생들의 시간부족을 유도하는 경우가 상당수 있습니다.
이 유형이 처음 시도되었던 10 6평의 저항성 세균, 11 수능의 프로그램 제시문이 그 예입니다.
하지만 이번에이 유형이 나오지 않음에 따라 수험생들의 시간 부족이 줄어들었습니다.
시간 싸움인 언어를 매우 널널한 시험으로 바꾸어 버렸네요.
수리
-가형을 풀어봣는데,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가형에서 손뗀지 3년이 지난 제가 풀어도 교과서 수준이라 느끼면 이상한거 맞죠?....
21번, 30번을 뺀다면 4점이랍시고 낸 문제들이 그냥 단순계산만 하면 풀리는걸 보니
작년 세계사에서 애교떨던 병sin 3점문제들이 자꾸 연상됩니다.
도대체 뭡니까..
-15번의 경우 평가원에선 거의 출제되지 않는 원순열이 나왔다는 데엔 의의가 있어요.
그런데 원순열은이미 예전에 07수능 대비 평가원 9월에 나온 적이 있거늘..
이미 나온 주제인데도 그때보다도 훨씬 문제가 쉽게 나오다니 말도 안 됩니다.
-18번을 꼭 일일이 그래프를 줘야 하는지... 학생들이 직접 개형을 구해야 하도록 만들면
조금이라도 어렵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26번도. 합성함수의 미분법만 안다면.. 과연 후반부 킬러라고 볼 수 있는 문제일지..
-29번은 배점과 배치위치를 보아하니 나름 회심의 난이도랍시고 낸 것 같은데,
이등변삼각형 두개만 눈에 보이면 곧바로 거침없이 하이킥날리며 풀리는 문제라서 킬러라고 까지 할 수는 없습니다.
외국어
-문제와 제시문의 난도 자체만 보면 상당히 어려운 불외궈입니다.
-근데 EBS 본 사람과 안 본 사람 사이의 차별이 너무 심한 시험이란 점이 문제입니다.
-선택지 길이는 다소 짧아졌을지 몰라도 제시문의 길이와 인지부담은 작년 6평보다 심하거든요.
또 쌍빈칸 문제는 편입시험에나 나오던 유형인데, 어휘의 세밀한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라는 점에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난이도를 헬로 만들 수 있는 유형입니다.
-EBS 연계가 없었다면 이 시험도 1컷이 90점이거나 그 이하였을 겁니다..
-듄가원의 진수를 보여준 시험. 본 사람은 수월, 안 본 사람은 존망. 1컷은 인플레인데 2등급 이하가 무너진 원인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문제를 본 뒤 느낀 점
수능을 3번이나 연속으로 쳐본 제 입장에서 문제를 보자마자 받은 삘을 그대로 말씀드릴게요.
"얼마나 문제를 내기 싫었으면..ㅉㅉ"
경험이 쌓인 제 눈으로 보건대 아무리 봐도 이번 평가원 시험은 평가원이 그냥 버리는 카드입니다.
사실 작년에 6평 쳤을 때에도 아주 약간은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올해 6평 문제는 혹시... 출제위원들이 내비친 무언의 항명은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문제를 지나칠 정도로 대충 만든 흔적이 보이니 오히려 의심스럽다는 거예요.
완장 찬 평가원 직원(?)이 들어와서 제시문 잘라놓고
"잘라놨으니 이거 바꾸지 말고 그대로 갖다 붙이시오"라고 으름장을 놓는데 과연 교수님들이 제대로 내고 싶었을는지..ㅋ
'그래 水ㅣ발럼아 .난 문제 그냥 대충 내버리고 나갈테니 어디 너혼자 잘해봐라 퉤퉤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대충 내버리고 집에 갔을는지도 모릅니다.
님들 같으면 그러면 문제 제대로 내 보고 싶겠나요. 사람 마음 다 똑같아요.
잘 생각해봐요.
평가원장은 대통령이 마음대로 갈아치울 수 있어도,
그 밑에서 일하는 평가원 연구진들을 대통령이 자를 수는 없습니다.
지난 수년 간 어떻게 하면 적절히 어렵게 낼지 연구한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난데없이 완전 쉽게 내라고 하면 말을 듣겠습니까?
평가원장은 그저 낙하산 얼굴마담일 뿐입니다. 실무는 전부 예전부터 텃세 놓아왔던 밑사람들이 하는겁니다.
수능이 지나치게 쉬워지면 입시가 혼란해진다는 사실을 그 출제진들이 모르진 않았을 겁니다.
이렇게 목표를 초과달성해서 지나치게 수능을 쉽게 내면 여론이 들끓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여론이 악화되는 것을 유도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포퓰리즘 때문에 대통령이 물수능을 지시했는데
평가원은 납작 엎드려 복종하는 척 하면서 실제로는 지나친 물수능을 통해 카운터펀치를 날린 것일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역효과 때문에 오히려 표를 더 잃게 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을 각인시키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된다면 무리한 물수능화 정책이 수정됨으로써
빠르면 9평, 늦어도 수능쯤 되면 난도가 정상화될 수 있으니까요.
하여튼 이번 시험 결과는 진정한 여러분 실력을 반영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뭐 모든 모의고사가 항상 진정한 실력을 반영하는 시험이 아니긴 하지만,
이번엔 더더욱 그렇다는 거예요.
그러니 낙담하지 말고 닥공하세요. 그러면 분명 여러분 올해 말에 보상 받으십니다.
반면 물수능이라고 가드 풀고 있던 사람들은 어떤 형태로든 뒤통수 맞게 되어 있습니다.
하다 못해 한 문제만 틀려도 광탈하는 수능이라 할지라도, 방심하는 사람들은 거기에서라도 뒤통수 맞습니다.
따라서 여러분 우려와 달리 만점 받아도 서울대 떨어지는 일 없으니 흔들리지 말길 바라용.!!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올린 글이 있기에 가져와봅니다. http://www.kice.re.kr/ko/board/view.do?&article_id=95521&menu_id=10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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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요한 6월에 제 실력을 평가못받은게
너무 짜증나네요
꽥
무언의 항명 설이 사실이라면, 어차피 평가원 입장에서 6평은 버리는 카드였는걸요.ㅋㅋ 아직 2번의 기회가 더 남아 있습니다.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지켜보세요.! 정말 수능이 쉬워진다 하더라도 10수능 정도로는 나옵니다..
그정도라도 변별력이 있긴 있어요-
수능뒤통수
오 충분히 가능한 얘기네요
그렇다고 ebs를 소홀하기되면,저만손해겟조?
제가 보기에 본수능에서의 실질적 EBS 반영은 작년에서 +a 정도로 나올 겁니다.
작년 외국어와 이번 외국어의 공통점은, EBS 본 사람들이 대놓고 반영한 문제들은 초고속으로 풀어내어
핵난이도 문제를 풀 시간을 벌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아마 언어와 외국어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발생하겠죠.
따라서 EBS를 소홀히 할 수는 없어요.
다만 EBS를 그대로 달달 외우기만 해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뒤통수 맞을 확률 200%입니다.
즉 올해엔 EBS를 위주로 공부하되 EBS를 심층, 분석학습 하는 것이 여느 해보다도 중요합니다.
올해는 뒤통수 불수능이 나오더라도 기본적으로 EBS를 심화학습했다면 풀 수 있을 정도로는 나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수학능력시험이 아니라
ebs심층,분석,활용능력평가 시험이네요 ㅋㅋ
ebs지문이랑 평가원지문이랑 괴리감이 큰가요?
저도 풀면서 좀 보여주기식 성향이 강한 것같다는걸 느낌... 정말 정치냄새가 풀풀 나던 시험이었아ㅓ요.
그래도 ...
이건 좀 심했으니 ㅠㅠ ;; 솔직히 현역들이 쪼금만 잘했어도 나형은 1컷 100에 수렴할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그래도 경고는 어느정도 준 것 같아요.
평가원 : " 만점자 1% 못만든다고 ? 으잉 ? ㅋㅋㅋ "
ㅎㅎ 08가형에서 이미 1등급컷 만점의 흑역사를 만든 적이 있었습죠. 그때가 새삼 떠오릅니다
킁킁 역시 외국어는 어려웠음
저도 EBS 안보고 외국어 풀었어요
진짜 최강난이도 체감했는데 아무도 알아주질 않아서
혼자 슬퍼했음
동감..
백분위 10프로 가까이 하락;
혹시 방금하신 ebs에서 6평분석이랍시면서 3시간동안 하신거 보셨나요?
아 공부안하는거 강제인증이네..ㅋㅋㅋㅋ...
아뇨 레포트때문에 못 봤습니다.ㅎㅎ;;
하지만 뭐라고 할지 너무 뻔해서 안 봐도 됩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영어는 듄가원 시험이 확실히 맞습니다. 제가 대학생이다보니
EBS 안 본 상태에서 시험을 봤는데, 빈칸만 작년보다 조금 쉬워졌지 전반적인 난이도는 훨씬 높아요.
헐 전 EBS 안보고 시험 봤는데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빈칸만 완전!!! 어려웠는데ㅠㅠ
전 이번 6평을 분석한다는거 자체로
저 자신에게 화가남
전 이번 6평을 분석한다는거 자체로
저 자신에게 화가남
제가 대충 눈팅해본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언수외 과목별로 2분씩 총 6명이 나오셨는데
하나같이 하신말씀이 ebs를 봐라, ebs강의를 봐라
이 2가지 말로 압축될수 있어요
결론은 볼필요 전혀없었단 말.ㅋㅋㅋ
아 공부하러가야겟다ㅋ.ㅋ.ㅋ.
근데 실무진들이 윗대가리 신경을 안쓸 수가 없는거고.. 평가원 내부에서는 그냥 엄청나게 작정을 하고 ebs를 낸다던데
그 의지의 표현이 6평 같네요. 그냥 언어영역이 사탐 된거 같은
괜찮아요. 관료 세계의 텃세란 게 원래 심합니다. 텃세 때문에 수능이 어려워져서
MB 대통령이 진노하여 올해 말 11월 13일날 "이人ㅐ끼들이!!!"라고 외친들
어차피 잘려 나가면 허수아비 얼굴마담이었던 평가원장이 잘려나가지, 실무진이 잘려나가진 않습니다.
그리고 만점자 목표를 1%로 확실히 못박아 놓은 덕분에 시험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
이번 시험은 목표가 너무나 초과달성되었기 때문에 시정이 불가피하거든요.
이미 제로베이스를 깔고서 여기서 무조건 어려워 질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었따는 점에서,
어쩌면 이번 6평 캐물출제는 전화위복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아 역시 파리날다님 !!
닥치고 열공하겠습니다!
그래요 여기서 더 쉬워지기는 힘들겟죠........... 문제는 현역과 재수들이 9월, 수능까지 실력이 상승하는데 그걸 고려해줄지가 저는 혼자서 걱정.
으헝헝
'ㅅ'어렵게 공부해서 폭발하면되는거겠지..
언어 보기가 없어진 것은 작년부터 이미 그 징조가 보였던 것이고
대충 냈다기 보다는 학생들이 쉽게 낸다는 말을 안 믿으니까
평가원의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서 어느정도 감수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나 저러나 죽어나는건 수험생들이죠 ... 슬프다는
그래도 작년 수능보다는 외국어가 쉬웠던거 같습니다. 일단 빈칸에 수식을 쓰는 킬러 문제도 없었고 ... 작년에 문장 하나가 6줄인가 7줄짜리 제시문도 있었거든요. 문장 삽입/제거 작년엔 둘 다 매우 어려웠구요 ... 마지막 바닥 장문 독해도 꽤 까다롭게 나와서 .
빈칸 두 문제가 사라지고 한문제에 통합형으로 제시되긴 했지만, 뭐 어떻게 보면 시간 단축도 되는듯합니다. 게다가 이런류의 문제는 a,b 빈칸 두개에 안 맞는 보기를 순차적으로 제거한다음 공통된 보기를 답으로 고르는 식으로도 풀 수가 있어서
아무튼 이번 6평 외국어에서는 벼르고 있다는 기운이 느껴지네요. 마치 작년 6평 때를 보는것 같은 ... 작년 6평보다 외국어가 어려우니, 설마 9월달이랑 수능은 더 어렵게 낼려나? ...
언 수가 계속이렇게 쉽다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
현 평가원장은 단순한 낙하산이 아니라 그동안 쭉 평가원에서 일했던 검토위원도 여러번했던 전문가라던데...
1989.9~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1995~2010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출제 자문위원
1998~1999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 학과장
1999, 2001 한국교육과정 평가원 대수능평가(총괄) 부위원장
2002~2004 이화여자대학교 입학처장
2003 입학처장협의회 회장
2004~2005 이화여자대학교 교무처장
2004~2006 한국교육평가학회 부회장
2005~2006 국무조정실 정부정책평가 위원회 평가위원
2006~2007 대학교육협의회 대학평가기획위원
2006~2008 한국교육평가학회 회장
2006~2008 정부업무 평가위원
2007~2008 교육인적자원부 정책자문위원
2007 일반대학교 교육학과 평가단 부위원장
2006~2008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정부업무평가 위원
2007~2009 경제인문사회 연구회 기획평가위원회 위원장
2007~2009 경제인문사회 연구회 기획평가위원회 2007년도 연구기관 평가단장
2007~2010 한국간호평가원 이사
2007.8 MARQUIS 「Who's who」세계인명사전 등재
2008.12.26 홍조근정 훈장 수훈
2009.3~2011.3 한국교육과정 평가원 연구자문위원
2009.4~2010.4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실 정책자문위원
2009.4~2010.4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운영자율화위원회 위원
2009.8 국가교육과정 개정자문위원회 위원장
2010.4.8~2011.3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9대 사무총장
2009~현재 한국창의재단 이사
한국교육신문 논설위원
2011.3.16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 7대 원장 취임
상당한 뒷통수였던 02수능 때 수능 총괄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02수능은 이해찬세대의 수능으로서, 연초부터 물수능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뒤통수가 나왔던 해입니다.
그 당시에도 이 사람은 95수능부터 자문위원을 맡아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었음에도 출제진들을 끝내 막지는 못했습니다.
하물며 허수아비 자리인 평가원장이 된 지금은 볼 것도 없지요.
관료 세계는 원래 얼굴마담인 장관보다 실무를 맡는 차관, 차관보가 실질적인 힘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반드시 그 사람의 검토위원, 자문 경력 때문에 물수능이 된다고만은 볼 수 없어요.
또, 시험이 정말 쉽게 나온다고 해도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만점자 1%는 지켜야 합니다.
그렇다면 나형, 외국어가 10수능 정도의 수준으로 나온다는 건데 이 정도로도 변별력은 생깁니다.
언어 사탐이 관건입니다만 이번에 언어가 너무 쉽게 나온 바람에 지나친 물언어화를 견제할 거리가 생겼구요.
무엇보다도.. 평가원 출제현장이면 모를까 수능 출제현장에는 지속적으로 개입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외부세계와 완전히 단절된 곳인데 밖에서 계속 찌른다는 것은 평가원 스스로가 보안을 깨는 행위입니다. 할 리가 없지요.
교육이야 말로 모든 사회문제를 해결해줄
Silver Bullet인데,
지나치게 정치세력이 개입해서
오히려 배우는 학생들만 답답하게 하는 것,
옳지 않다고 봐요,
여기 학교신문칼럼에 낼수있는 퀄리티 높은 댓글들이.. 인용하겠습니다
아 진짜 외궈 지문 어려웠는데ㅠ 듄버프땜에ㅡㅡ 엄청나게 떨어진 2컷이랑 3컷 그 방증임
지난 원서철 파리날다님 글 자주 봤었는데 ㅋㅋㅋ 반가우면서도 부러운 재수생심정입니다 ㅋㅋ 잘지내고계신가요?
입시선배님의 예측에 공감하고 많이 배우고갑니다. 또 파리날다님의 추측이 맞고 틀림을 떠나서
'그러니 낙담하지 말고 닥공하세요. 그러면 분명 여러분 올해 말에 보상 받으십니다.
반면 물수능이라고 가드 풀고 있던 사람들은 어떤 형태로든 뒤통수 맞게 되어 있습니다.
하다 못해 한 문제만 틀려도 광탈하는 수능이라 할지라도, 방심하는 사람들은 거기에서라도 뒤통수 맞습니다.'
이 말씀은 새기면서 남은 기간을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이 글의 정수는 빠른 비트와 느린 비트를 오고가며 정신줄을 흔들어놓는 브금에 있음 ㅋㅋㅋㅋㅋ
휴... 브금 때문에 정신이 없네. 아무튼 동감입니다. 너무 의심스러워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난이도.
ㅋㅋ...
여러분 속지 마세요.
9월에 가서 살짝 높여 주고 수능때 가서 초지옥 보여주려는 교육과정 평가원의 계략입니다.
덕분에 6월 보고 자만하는 사람들 많아지고 , 9월 때 펑펑 울겠네요.
감사합니다 _ _
파리날다님 말 보니 좀 안심이 되네요.
어쨌든 재수생은 공부해야겠죠 ㅋㅋ 감사합니다~
여러분 저따위가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ㅠㅠ
6평보고 방심하지 마시고 절실하게 열심히합시다.. ㅠㅠㅠ
9평에 좀 어렵게 냈는데 우리가 절실하게 공부 안해서 만점자 비율 떨어지면
6평수준 부활할수도 있으니깐요
외궈 듄으로 이득본문제 2문제뿐이었는데도
작년 6, 9, 11 올해 6중 올해 6이 가장 쉬운것 같습니다....
작년에 넘 어려워서...상대적으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듄버프아니라도 솔직히 쉬웠습니다.
깨알같은 브금이다 ㅋㅋㅋㅋㅋ
개인 블로그로 퍼가요 ㅎ
브금 적절하기 그지없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