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스터디 [369246] · MS 2011 · 쪽지

2011-02-25 01:45:36
조회수 6,756

삼성병원이 레지던트때는 성대출신 많이 뽑지만, 나중에 병원에서 근무할땐 설대출신을 선호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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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까 확실히 레지던트는 성대가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하지만 의료진 프로필보니까 설대가 절반 이상이더군요 설대를 제외했을땐 타대학출신수와 비슷하고요(예를들어 설의5, 성의2 ,x의1 ,y의2 이런식으로...) (전 신경과/신경외과만 조회해봤지만, 아마 다른과들도 비슷할꺼같네요...) 성대출신은 삼성병원에서 레지던트까지는 다 시켜주지만 결국 설대를 뽑고, 설대를 제외한 타대학에 비해 성대출신이라고 우대해주는거 없는건가요?? 성의출신이나, 이 문제에대해서 잘 아시는분 답변좀 올려주세요. p.s.진료과,의료진찾기-의료진소개/교육수련부-레지던트 2010년도 전공의 출신대학별 현황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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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ㄳ · 366374 · 11/02/25 02:32 · MS 2011

    예과 신입생으로서 저랑 같은 고민 하고 계시네요.

  • ㅎㄳ · 366374 · 11/02/25 02:32 · MS 2011

    예과 신입생으로서 저랑 같은 고민 하고 계시네요.

  • constellation · 73011 · 11/02/25 05:52 · MS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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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avi · 190240 · 11/02/25 11:38 · MS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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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쿠하세요 · 312327 · 11/02/25 13:25 · MS 2009

    성대가 메이져가 된 지 엄청 오래되지 않아서 그럴꺼에요~
    차차 성대 출신들로 채워질꺼라고 예상합니다 전......

  • 피오니에르 · 355402 · 11/02/25 13:49 · MS 2010

    찾아보니까 성대가 1996년에 설립됬네요. 15년정도밖에 안됬으니까 성대출신이 적을수밖에 없겠군요...앞으로 성대출신 졸업생들이 삼성병원 채울듯...

  • 코카스파니엘 · 332210 · 11/02/25 14:25 · MS 2010

    amc 나 smc 같은 경우에는 현재로선 설의 출신비율이 압도적일 수 밖에 없겠지요.
    역사가 짧기 때문에 성의 같은 경우에는 스텝비율이 더 열악 할 수 밖엔 없겠지만 시간이 갈 수록 좋아 질것이라 봅니다.
    울의 같은 경우에는 내부적으로 울의생 50%를 교수로 양성시킨다고 하니 아산에는 울의출신 스텝이 많이 늘어 날것으로 보입니다.

  • Cain · 266983 · 11/02/25 20:23 · MS 2008

    작정하고 키우지 않는 한 스탭 비율이 확연히 나아지기는 좀 어려울 겁니다. SMC와 AMC는 레지던트에게 연구 업무는 부여하지 않다보니, 교수 임용할 시기쯤의 연구 실적이 적을 수 밖에 없거든요.

  • 피오니에르 · 355402 · 11/02/25 22:45 · MS 2010

    예전에 메이져병원에선 스텝이나, 펠로우가 워낙 많아서 레지던트는 별로 중요한일 안시키고, 펠로우되서야 겨우 뭔가좀 한다고 들었던거 같은데...(내시경어쩌구만 레지던트때 한다였나? 그걸 펠로우되서야 겨우 한다였나? 자세한내용은 잘기억이 안나네요;;) 오히려 메이져병원에서 레지던트하면 타병원에서 레지던트 수료한 의사보다 진료 못할수도 있나요??

  • Cain · 266983 · 11/02/25 22:51 · MS 2008

    레지던트에게 일을 적게 시키는 것은 SMC, AMC의 특징이라고 보시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업의 이념이 병원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되는데 그 결과 모든 중요한 시술들은 펠로우 급이 되어야 해 볼 수 있게 되는거죠. 그 와중에, GS의 colorectal part의 4년차 레지던트가 고작 압빼 수술하느라 thyroid part의 펠로우에게 콜을 해야하는 웃지못할 상황도 벌어집니다만....여튼, 진료를 못본다는 개념보다는 스탭 경쟁에서 불리하다,라고 보시는 쪽이 더 적합할 겁니다. 내시경을 펠로우가 되어서야 배우는 건 왠만한 대학병원에서 다 그런 거 같으니까요 ㅎ

  • 피오니에르 · 355402 · 11/02/25 23:21 · MS 2010

    울의같은경우 학생연구제도라는게 있던데(http://doc3.koreahealthlog.com/44013), 이게 위에 코카스파니님이 말한거의 일환인거 같은데 의대생때부터 이렇게 신경써주면, 인턴,레지던트때도 카인님이 말하신 단점(연구실적부족에의한 스탭경쟁불리)을 보완할 제도가 있지 않을까요??(연의같은경우도 송도국제캠에서 여러연구기관, 기업들을 둘러보면서 연구하는거 같은데...)

  • Again&Better · 212647 · 11/02/27 03:42 · MS 2007

    만약에 이렇다면 메이저 병원으로 가려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단순히 개원할 때 타이틀 때문인가요? 어차피 스텝이되지 못할 바에는 개원인데 왜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메이져 병원으로 가는 거죠?ㅠㅠ 그냥 빨리 많이 가르쳐 주는 병원으로 가서 전문의 따고 개원하면 시간도 많이 버는 것일 텐데요;;(메이져 병원으로 가는 것에 비해)

  • Cain · 266983 · 11/02/27 10:06 · MS 2008

    좋은 병원이니까요. 기실 모든 의대생이 스텝이 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닌만큼 로컬에 나가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들어갈 수만 있다면 업무량이 '비교적' 적고 페이가 든든한 SMC, AMC는 큰 메리트가 있죠 ㅎㅎ 서울대병원이나 세브란스도 거기서 수련받았다는 것이 꽤 +가 되구요.

  • Again&Better · 212647 · 11/02/27 12:09 · MS 2007

    근데 내시경이나 그런 것 말고도 다른 병원에서는 배우는데, 아산 삼성에선 펠로우 될 때까지 못 배우는게 뭐가 있나요?

  • ..signme · 30745 · 11/03/04 21:03 · MS 2003

    타이틀 큽니다.
    그리고, 학문적인 욕심도 있을거고
    특정 과를 하고 싶은데 그게 그리 인기과가아니고 내 성적이 좋은데(아산 삼성에서 뽑는 전형에 유리) 모교병원에 별 애착은 없고, 그러면 외부 가는거죠.
    아니면 지방에서 여러 이유로 서울로 가려는데 성적이 지원할 정도로 된다든지
    아니면 모교에서 평판이 좋지 않다든지... 등등 이유는 엄청 많습니다.

  • ..signme · 30745 · 11/03/04 21:04 · MS 2003

    그리고 빨리가르쳐 주는거 원하고
    돈독한 분위기가 좋아서
    성적이 매우 좋은데도 본교 원하는과 남는 사람들도 있구요.

    공부잘하는 사람들이 다 아산삼성간다는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인기과 아닌 다른 과를 본교에서 성적이 상위권인데 선택하는 사람들도 꽤 됍니다.

  • 완전우성 · 50070 · 11/02/27 00:46 · MS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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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우성 · 50070 · 11/02/27 00:47 · MS 2004

    며칠 전에 의대 졸업하신 선배님들이 9기 졸업생이십니다. 스텝이 적은 건 시기 상 당연한 거고요..
    취직때문에 고민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signme · 30745 · 11/03/04 21:00 · MS 2003

    역사 짧은 의대들은 거의 타교교수님 출신이에요

    이제 서서히 밀어내고 은근 본교 +주겠죠. 그 이전 의대들이 다 그랬으니

    근데 아산 삼성은 대학부속병원도 아닐 뿐더러, 워낙 병원이 크고 졸업인원이 한정되어 있어서
    나중에도 타교출신들 교수 꽤 많을거에요.

    그래도 결론은 성대 울산대 졸업하면 삼성 아산에서 능력만 되면 교수하기 +면 +지 밀리진 않을거 같네요

  • Snake Doctor · 9680 · 11/03/05 21:01 · MS 2003

    교수되려면 의대 6년 전공의 총 5년 군대 3년 펠로우 최소 2년(군면제 또는 여자라면 펠로우 5년) 도합 16년 걸립니다.
    성대의대 1기 선생님들중 남자 선생님들은 이제 겨우 펠로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 행삥 · 346473 · 11/03/06 01:27 · MS 2010

    저희 선배 중 어떤 분은 내과전공이신데요
    레지던트 할때 일부러 약간 시골로 가시더라구요
    도시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경험해 볼수 있는게 적다구요
    그래서 대장내시경빼고 내시경은 다 해봤다는데
    댓글중에 펠로우가 되어야 내시경한다는 말을 듣고 깜놀..
    메이저 대학병원에 남는게 목표가 아니라면
    선배님처럼 사람들이 덜 몰리는 곳으로 가는게 좋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