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경영 합격한 재수 수험생활 후기

작년 저는 수능에서 기대와 다른 성적에 실망하였고 목표로 하는 경영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많은 고심 끝에 재수에 도전했습니다. 재수학원을 알아보다가 장학제도가 잘 되어있고 신설학원인 만큼 시설이 좋아 성북메가스터디를 선택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어떤 인강, 무슨 교재가 좋더라 는 얘기에 흔들리지 않고 신중히 고민해서 정한 저만의 방법으로 꾸준히 밀어 붙여서 목표한 학습량을 달성해보려 했습니다. 우선 저는 겸손하게 수험생활에 임했던 것이 정말 잘했던 것 같습니다. 학원수업은 항상 열심히 들었고 수업 이후의 자습시간을 알뜰하게 활용했습니다. 쉬는시간과 식사시간까지 시간을 쪼개서 활용했습니다. 자습할 때는 큰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하나하나 쪼개서 하루 계획으로 만들어 실천했습니다. 많은 양을 하기보다는 꼼꼼하게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계획했던 양을 다 끝내지 못하면 집가서 마저 하기보다는 일요일로 미뤄서 보충했습니다. 하루에 6시간씩은 꼭 자서 다음날 제 생활패턴에 지장없게 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에 실망할 때도 있었지만 수능만을 바라보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실전 연습이 부족하다 싶을 땐 가장 컨디션이 안 좋은 날, 시간에 모의고사를 풀어보기도 했습니다. 하루종일 매일을 앉아있다보니 허리에 무리가 갔는데 옥상을 오르내리면서 운동을 하면서 통증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사실 국어가 컨디션에 따라 오르락이 심해 불안했는데 학원 국어수업 교재가 난이도가 높아 어려운 수능을 대비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일년 간의 힘든 재수생활 끝에 제가 원하던 고대 경영학과에 합격했고 많이 뿌듯하네요ㅎㅎ 재수한다고 모두 성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1년 더 하는데 하면 오르겠지 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절박하게 공부하셨으면 합니다 질문받을게요 쪽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