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학원 다녀야 할까요?
저는 부모님중 아버지께서 현재 특목고 수리선생님이십니다.
노력도 정말 많이 하시고 사설모의고사 문제나 문제집 등 문제같은 것도 많이 주십니다.
고2때까지는 아버지랑 수학을 했습니다.,
모의고사 기준으로 1등급 떳고요. 근데 열심히 하지 않고 사실 고2니까 정신 못차리고 야구 보고 놀게되더라고요.
3학년 되면서 수리학원을 다니게됐습니다. 거기서 기하와 벡터 뺴고 수1,수2 적통 수업은 다들었고요.
선생님이 진짜 잘가르치십니다.
서울대 출신에(대학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수학도 진자 잘하시고 노력하시고 논술 연계해서도 가르쳐주실려고 노력하시고요.
수학실력 업되는건 느껴지는데
3학년이 되다보니까 문제풀이 위주로 하게 되더라고요.
진도 복습이랑 문제풀이..
그런데 아버지가 현역 선생님이시다보니 문제같은경우도 얻을 수 있고
사실 문제집 풀이보면 되잖아요.. 수학 질문할곳이 없지도 않고요..
그리고 이번에 남휘종 인강 듣기 시작했거든요.(문제풀이 위주 강의입니다. 새로운 방법으로 풀어서 듣게 됬네요.)
수학학원비도 비싸고 숙제도 좀 비효율 적인것 같고요..
고3초반에는 듣는얘들도 적어서 좋았는데 점점 얘들도 많아지고..(그래봐야 24명정도 이긴하지만요)
부모님꼐 죄송하더라고요..
물론 부모님께서는 그러다가 재수하면 그게 더 돈많이 든다..
돈 조금 아낄려다가 몇천만원 꺠진다라고들 하시지만.. 사실 지금 부담되시는게 느껴지거든요.
수학 독학으로 문제풀고 제가 문제풀이가 약한 부분은 남휘종 문제풀이 인강들으면서 메꿀려고 하는데
잘못된 생각인가요?
아버지 같은경우에는 6평 볼때 까지는 다니라고 하시구요.
6평 결과가 좋으면 그떄부터 독학하고 나쁘면 계속 다니시라고 하시더라고요.
사실상 둘다 바빠서 아버지꼐 배우기는 힘들고요.
문제 질문 몇개정도 할수 있는 정도 랄까요?
쓰다보니 글이 산으로 갓네요.
수리영역학원 다녀야 할까요? 현재 등급은 1~2등급이고요. 합리화이긴 하지만 잔실수가 많아서 백분위가 날라다니거든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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